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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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그대를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두어야 함은 영원히 남을 나의 사람 나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굳이 사랑을 확인하지 않고서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 또한 잔잔히 흐르는 강물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그대 세월도 ..
2009.05.15 -
◐미움 없는 마음으로◐
◐미움 없는 마음으로◐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처럼 자..
2009.05.14 -
아름다운 사람아, 이왕이면 세상과 사랑하라
아름다운 사람아, 이왕이면 세상과 사랑하라 사랑은 가장 쉬운 명상이다. 미워하는 일보다 사랑하는 일이 더 쉽고 기쁘다. 한 사람 사랑하는 일보다 열 사람 사랑하는 일이 더 기쁘고 열 사람 사랑하는 일보다 백 사람 사랑하는 일이 더 기쁘다. 온 세상을 사랑하면 기쁨은 무한해진다. 사랑을 하기만 ..
2009.05.13 -
人生은 B 와 D 사이에 C 다 /샤르트르
人生은 B 와 D 사이에 C 다 * birth;탄생 - choice;선택 - 기회(chance) -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 death;죽음 ' 인생은 B (birth;탄생)로 시작해서 D(death;죽음) 로 끝난다'는 <사르트르>의 말대로,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 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진(突進)하고 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
2009.05.12 -
부처님 찬탄시 3
미소론/유안진 국보 제78호 삼국시대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은 한장 사진만으로도 새 정토(淨土)이다 언어도단(言語道斷)의 아름다운 극치 극치의 신비 신비로운 절대 이 미소 이상은 모두가 게거품질이고 이 미소 이하는 모두가 딸꾹질이다 안면근육경련이다. 합장(合掌)/김소월 나들이. 단 두 몸..
2009.05.11 -
행복은 선업속에 있다
가장 아름다운 꽃은 사랑 맑은 물이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이라면 밝은 하늘은 마음을 밝게 한다.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하는 것이 꽃이라면 사랑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은 꽃이다. 당신의 맑음이 나 자신을 맑게 하는 것이라면 당신의 밝음이 나 자신을 밝게 한다. 아름다운 사랑이 당신이라면 사랑을 가..
2009.05.11 -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
2009.05.09 -
부모님 살아생전에..
부모님 살아생전에..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2009.05.08 -
재물과 이성에 눈이 멀면.../법정스님
재물과 이성에 눈이 멀면... 이성을 대하거든 호랑이와 뱀처럼 보고, 몸소 금이나 옥을 가까이할 때는 나무나 풀과 같이보라 하였다. 비록 어둔 방에 있더라도 큰 손님을 대하듯 하고, 남이 볼때나 안 볼 때나 한결같이 해서 안과 밖을 달리하지 말라. 마음이 청정하면 신선이 수호하고, 이성에 연연하..
2009.05.06 -
一生空過 後悔難追
때를 놓치면··· 일생을 헛되게 지내고 나면, 뒤에 후회해야 쫓기 어렵다. 一生空過 後悔難追 일생공과 후회난추 - 『위산경책』 일생을 살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다. 그 기회를 잃고 나중에 뉘우치고 뒤늦게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려고 한들 쉽게 이..
2009.05.04 -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않는다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않는다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삶들..
2009.05.02 -
부처님을 찬탄하는 詩모음
부처님을 찬탄하는 詩모음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옵니다> 비슬산 가는 길/조오현(曺五鉉) 비슬산 구비 길을 누가 돌아가는 걸까 나무들 세월 벗고 구름 비껴 섰는 골을 푸드득 하늘 가르며 까투리가 나는 걸까. 거문고 줄 아니어도 밟고 가면 운(韻) 들릴까 끊일 듯 이어진 길 이어질 듯 끊인 연(..
2009.05.02 -
잠시 왔다가 빌려 쓰고 가는 인생
잠시 왔다가 빌려 쓰고 가는 인생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내 것이라고는 ..
2009.04.29 -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함께 나누는 좋은글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수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 그들 중에는 왠지 마음에 두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만나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 사람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만나면 서로가 멋쩍어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마주치기 싫..
2009.04.28 -
이 생에 잠시 인연따라 왔다가
◐ 이 생에 잠시 인연따라 왔다가 ◐ 이번 생에 잠시 인연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따라 갈 뿐이다. 장작 두 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 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중에서 왔는가, 그도 아니면 우리의 손에서 나왔는가, 아니면 신이 불을 만들어 주었는가. 다만 ..
200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