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전심법요(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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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법요 / 9. 완릉록(宛陵錄)
전심법요 (傳心法要) 9.완릉록(宛陵錄) 말에 떨어지다 스님께서는 제가 한 말씀이라도 드리기만 하면 어찌해서 바로 말에 떨어진다[話墮]고 하십니까 네 스스로 말을 알아듣지 못한 사람이거늘 무슨 잘못에 떨어짐이 있겠느냐
2008.08.01 -
전심법요 / 8. 도(道)를 닦는 다는 것
전심법요 (傳心法要) 8.도(道)를 닦는 다는 것 배휴가 물었다 도 란 무엇이며 어떻게 수행해야 합니까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도가 무슨 물건이길래 수행하려 하느냐 그렇다면 제방의 종사가 서로 이어받아 참선하여 도를 배 우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둔근기(鈍根機)를 이끌어 주는 말이니 의지할 것이..
2008.07.30 -
전심법요 / 7.법(法)은 무생(無生)
전심법요 (傳心法要) 7.법(法)은 무생(無生) 10월 8일 대사께서 배휴에게 말씀하셨다 화성(化城)이란 이승(二乘) 및 10지.등각.묘각을 말한 것이다 이것은 모든 중생을 이끌어 주기 위한 방편으로 세운 가르침이므로 글자 그대로 모두 변화하여 보인 성곽이다 또한 보배가 있는 곳이란 다름 아닌 참된 마..
2008.07.28 -
전심법요 / 6.마음을 잊어버림
전심법요 (傳心法要) 6.마음을 잊어버림 9월 1일 대사께서는 배휴에게 말씀하셨다. 달마스님께서는 중국에 오신 이후로 오로지 한 마음만을 말씀하셨고 한 법만을 전하셨다 도한 부처로써 부처에게 전 하실 뿐 다른 부처는 말씀하지 않으셨고 법으로써 법을 전하시고 다른 법을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
2008.07.25 -
전심법요 / 5.허공이 곧 법신
전심법요 (傳心法要) 5.허공이 곧 법신 팔만 사천 법문은 팔만사천 번뇌를 치료하는 것으로서 다만 대중을 교화 인도하는 방편일 뿐 일체 법이란 본래 없다 그러므로 여의는 것이 곧 법이요 여의줄 아는 이가 곧 부처 이다 일체 법을 여의기만 하면 얻을 만한 법이 없으니 도를 배우는 사람이 깨닫는 비..
2008.07.23 -
전심법요 / 4.일체를 여윌 줄 아는 사람이 곧 부처
전심법요 (傳心法要) 4. 일체를 여윌 줄 아는 사람이 곧 부처 그러므로 도를 배우는 사람은 의심치 말아야 한다 4대(四大)로 몸을 삼으나, 4대에는 '나(我)'가 없고 그 '나'에도 또 한 주재(主宰)가 없다 그러므로 이 몸에는 '나'도 없고 '주재 '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또한 오음(五陰)으로 마음을 삼지만 이 ..
2008.07.21 -
전심법요 / 3.근원이 청정한 마음
전심법요 (傳心法要) 3. 근원이 청정한 마음 본래 부처 자리에는 실로 그 어떤 것도 없다. 툭 트이고 고요하여 밝고 오묘하며 안락할 따름이다. 스스로 깊이 깨달으 면 당장 그 자리이므로 원만구족하여 다시 모자람이 없다. 설사 3아승지겁을 정진 수행하여 모든 지위를 거치더라도 한 생각 증득하는 ..
2008.07.18 -
전심법요 / 2.무심(無心)이 도(道)
전심법요 (傳心法要) 2. 무심(無心)이 도(道)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이 무심도인 한 살에 게 공양 올리 것만 못하다 그것은 무심한 사람에게는 일체의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진여 그대로인(如如) 몸이 안으로는 목석같아서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으며 밖으로는 허공 같아서 어디에도 막..
2008.07.18 -
전심법요 / 1.한마음 깨치면 부처
전심법요 (傳心法要) 1.한마음 깨치면 부처 황벽(黃檗: ?-850) 스님이 배휴(裵休:797-870)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부처님과 일체 중생은 한마음일 뿐 거기에 다른 어 떤 법도 없다 이마음은 본래로부터 생기거나 없어진 적이 없으며 푸르거나 누렇지도 않다 정해진 틀이나 모양도 없으며, 있고 없음에 속하지..
200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