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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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공(寂空)스님의 전생과 극락왕생발원
적공(寂空)스님의 전생과 극락왕생발원 출처 / 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불광출판사) 에서 발췌 여러 수행자들이여, 이글은 내가 석가모니 부처님께 예배드리며 가르침 청하여 시방삼세의 모든 본존이신 관세음보살의 가피로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간 것으로 진실하여 하나의 거짓도 없음을 밝..
2009.09.10 -
청정한 마음/대행스님
청정한 마음/산사의 명상음악 *** 마음 공부는 닥치는 대로 일체 경계를 그대로 집어삼키는 공부입니다. 그런데 인생살이가 쓰다고 뱉고 더럽다고 버리고 밉다고 외면하고 이래서 이것 빼고 저래서 저것 뺀다면 어떻게 다 넘어설 수 있겠습니까? 달다고 삼키고 쓰다고 뱉는다면 하나도 제대로 가질 것..
2009.09.08 -
웰다잉, 잘 죽으려면 ... 법상스님
죽음에 이르렀을 때에도 생사의 분별에 집착하지 않으면 평생을 쌓아온 업장이라도 소멸할 수 있다. 일생을 수행했을지라도 임종에 이르러 생사에 집착하면 그 수행은 물거품이 되고 오히려 마귀의 포로가 되고 만다. 지금이라도 본래 마음을 깨달으면 다시 번뇌에 물들지 않는다. [달마대사 혈맥론(..
2009.09.07 -
산하와 대지가 눈앞의 꽃이다/나옹선사
산하와 대지가 눈앞의 꽃이다 산하와 대지가 눈앞의 꽃이요 삼라만상도 또한 그러하네. 바야흐로 자성이 원래 청정한 줄을 알았으니 먼지마다 세계마다 법왕의 몸이로다. 山河大地眼前花 萬象森羅亦復然 산하대지안전화 만상삼라역부연 自性方知元淸淨 塵塵刹刹法王身 자성방지원청정 진진찰찰법..
2009.09.03 -
마음을 보여주세요 /대주스님
대주스님이 길을 가는데 한 청년이 졸졸 쫓아왔다. 그 청년은 죽음에 대해 잔뜩 겁을 먹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윽고 청년은 대주스님에게 여쭈었다. ?스님, 몸이 죽은 후에도 마음이 있습니까?? 스님이 가던 걸음을 멈추고 대답했다. ?몸은 마음따라 있는 것이지, 어찌 몸이 죽는다고 마음이 ..
2009.09.02 -
저절로 고향에 돌아가리라 /대혜종고
저절로 고향에 돌아가리라 비수에 발린 꿀은 핥지 말고 비상을 파는 집에선 물맛을 보지 말라 꿀을 핥지 않고 물맛을 보지 않아 모두 범하지 않으면 아무런 탈 없이 비단옷 입고 저절로 고향에 돌아가리. 利刀有蜜不須舐 蟲毒之家水莫嘗 이도유밀불수지 충독지가수막상 不舐不嘗俱不犯 端然衣錦自還..
2009.08.31 -
임종게/근대의 선지식 회명일승(晦明日昇)스님
근대의 선지식 회명일승(晦明日昇)스님 임종게 移行千里萬虛空 이행천리만허공 歸途情忘到淨邦 귀도정망도정방 三業投誠三寶禮 삼어투성삼보례 聖凡同會法王宮 성범동회법왕궁 스님은 1866년 6월 15일 양주에서 이관석 선생의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金牛庚 한학을 공부하고 11세에 양주 학림..
2009.08.31 -
인간의 좋은 시절 / 조주 선사
1 인간의 좋은 시절 / 조주 선사 봄엔 온갖 꽃이 있고 가을엔 달이 있네 여름엔 서늘한 바람이 있고 겨울엔 눈이 있네 쓸데없는 일 생각하며 마음에 두지 않으면 바로 이것이 인간의 좋은 시절이라네 2 인연에 감사하고 보은하라 「그대에게 오는 모든 것을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반기십시오. 그리고 ..
2009.08.30 -
아름다운 마무리/법정
st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는 용서이고 이해이고 자비이다. 용서와 이해와 자비를 통해 자기 자신을 새롭게 일깨운다.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법정의《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 * 용서보다 큰 선물은 없습니다. 용서보다 더 아름다운 마무리는 없습니다. 용서해..
2009.08.26 -
한마디의 자비로운 말이나 행동/틱낫한스님
한마디의 자비로운 말이나 행동, 생각이 누군가의 고통을 줄이고 기쁨을 줄 수 있다. 한마디의 말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믿음을 주고, 의심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또한 한마디의 말 덕분에 사람은 실수하지 않고, 갈등을 해결하고, 구원으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 하나의 행동이 한 사람의 목숨을 구..
2009.08.19 -
꽃이 먼저 알아 -한용운
꽃이 먼저 알아 -한용운 옛집을 떠나서 다른 시골에서 봄을 만났습니다 꿈은 이따금 봄바람을 따라서 아득한 옛터에 이릅니다 지팡이는 푸르고 푸른 풀빛에 묻혀서 그림자와 서로 따릅니다 길가에서 이름도 모르는 꽃을 보고서 행여 근심을 잊을까 하고 앉았습니다. 꽃송이에는 아침이슬이 아직 마르..
2009.08.18 -
임종게/고한희언
고한희언 1561 - 1647 /임종게 공연히 이 세상에 와서 ( 공래세상 ) 지옥의 찌꺼기만 만들고 가네 (특작지옥재의) 내 뼈와 살을 숲속 산기슭에 버려 (명포체림녹) 산 짐승들의 먹이가 되게 하라 (이사육수).
2009.08.14 -
세상에 제일 고약한 도둑은/일연스님
♡ 세상에 제일 고약한 도둑은...♡ 세상에 제일 고약한 도둑은 바로 자기 몸 안에 있는 여섯 가지 도둑일세... 눈 도둑은 보이는 것마다 가지려고 성화를 하지... 귀 도둑은 그저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네... 콧구멍 도둑은 좋은 냄새는 제가 맡으려 하고 혓바닥 도둑은 온갖 거짓말에다 만난 것만 ..
2009.08.13 -
나의 인생/설잠스님 김시습
텅 비어 있는 마음은 허공과 같이 맑다 허공과 같이 맑다는 것은 거울과 같다는 것, 거울은 앞에 오는 모든 것을 비춘다 빨간 공이 오면 빨간 공을 비추고 하얀 공이 오면 하얀 공을 비춘다 슬픈 사람을 보면 나도 슬프고 기쁜 사람을 보면 나도 기쁘다 이게 보살이다. 보살은 나 자신을 위한 욕망은 없..
2009.08.12 -
용맹심을 내라./보조(普照) 수심결(修心訣)
용맹심을 내라. 세상의 일들은 그 모양도 볼 수 있고 그 공덕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은 한 가지 일만 얻어도 희귀하다고 찬탄한다. 그러나 우리의 이 마음은 그 형상을 볼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으며 마음으로 생각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악마와 이교도들이 비방과 훼방을 하려 해도 방..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