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육조단경(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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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법전의
팔만대장경은 5부로 나눌 수 있다. 천당 지옥 부처님에 의존하는 기본 인천교 사상 – 계율을 지키고 홀로 수행하는 소승 – 중생을 위한 대승 – 소승 대승을 융화한 돈교 사상 – 모든 사상을 총괄한 원조 화엄사상. 육조스님이 나무 팔러 갔다. 문득 밖으로 나오다 한 객이 경..
2007.06.09 -
꿈
천지 이전은 어떠했는가? 불교는 이를 공으로 표현하고 도교는 이를 무로 표현했다. 천지 이전의 면목을 표현한 말이다. 무는 이 점에서 천지의 시작이다. 도의 참모습을 표현하자면 무 이외 다른 말로 표현할 방도가 없다.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 도엔 두 가지 형태의 도가 있다. 절대적인 도와 ..
2007.06.09 -
생래좌불와
고추가 매운 거냐 맛이 매운 거냐. 매운 것은 고추가 아니고 맛이 매운 거다. 이 것이 올바로 보는 것이다. 사람은 남북이 있으나 불성엔 남북이 없다. 법은 한 가지다. 다만 마음이 움직여 분별이 있을 뿐이다. 깨달음은 가명이다. 법즉일종 – 법의 근본은 하나의 종지요 이해가 늦고 빠를 뿐이다..
2007.06.09 -
계정혜
계율이나 정을 잘 지키면 탐진치 삼독이 없어지고 계율과 정을 잘하면 지혜는 저절로 밝아진다. 정혜는 계를 제외한 두 가지 수행법문이다. 만약 정을 닦지 않으면 무명이 든다. 색성향미촉법에 집착하지 마라. 마음이 법에 머물러 있다면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닦으면 논쟁을 하지 않는다. 만약 논쟁..
2007.06.09 -
마음으로 죄를 소멸하라
미혹한 사람은 복을 닦지 도를 닦지 않고 다만 복 닦음만을 일러 도라 한다. 보시와 공양의 복이 무량하지만 마음의 삼독이 여전히 업을 짓고 있다. 사람들은 복을 닦아 죄업을 멸하려 하나 후세에 복을 받아도 죄는 여전히 남아 있다. 마음으로 죄를 소멸하라 자신의 자성 속에서 이뤄진 것이 진 참회..
2007.06.09 -
무생법인
마음이 평등하면 어찌 힘들게 게를 짖는가. 행동이 바르면 수선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은혜는 부모님께 효양함이요 정의는 상하가 서로 측은하게 생각함이다. 인욕은 악의 무리에 대항하지 않음이다. 만약 악의 나무를 뚫으면 불을 얻을 것이오 진흙 속에 홍연화는 반드시 피어남이다. 입에 쓴 약이 ..
2007.06.09 -
유위공덕 무위공덕
불법을 배움은 번뇌 마구니와 싸우는 것이다. 무명 번뇌를 끊을 수 있다. 번뇌와 보리는 함께 섞여있다. 마음 속의 겸허함은 공이요 밖으로 예의를 행함은 덕이다. 자성을 여의지 않음이 공이요 오염되지 않음을 운용하면 덕이다. 염염불리이면 공이요 마음과 행이 평등하고 정직하면 덕이다. 자신의 ..
2007.06.09 -
세상의 허물을 보지 말라
행유품 - 언제부터 자성이 본래 청정하였던가. 언제부터 자성이 본래 불생명이던가. 언제부터 자성이 본래 구족하였던가. 언제부터 자성이 본래 부동이던가. 언제부터 자성이 능히 만법을 만들었던가. 언제부터 자성이 본래 청정하였던가. 반야품 - 설법통과 자심통은 태양이 허공에 있음과 같다. 오직..
2007.06.09 -
부모님과 남을 차별하지 말라
번뇌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더러운 물이 연꽃의 성장을 돕는다. 천상에서는 수행하기가 어렵다. 복을 누리는 곳이다. 수행과 도를 배워라. 보시를 못해도 상관 없다. 좋은 말을 해라. 번뇌로부터 보리가 난다. 우리 마음 속에 육십억 중생의 마음이 있다. 행동이 바르면 수선<참선>이 무슨 필요가 ..
2007.06.09 -
인욕
수행하고 인욕을 닦아라. 스승이 큰 거요 제자가 큰 거요? 크고 작음이 어디 있나. 욕하고 때려도 참는 인욕은 작은 거다. 가슴에 칼을 품듯 해야 하는 것도 인욕이 아니다. 욕하지 않고 때려도 성내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내 자신을 보고 남과 비교하지 않음을 말한다. 인욕은 지혜다. 생인 법인 요인..
2007.06.09 -
부동행
천당 지옥은 마음에 있다. 남을 돕겠다고 발심해야 천당 간다. 천당과 지옥의 젓가락은 길다. 사람마다 마음의 밭이 다르다. 그래서 공석의 크고 작음에 차별이 생긴다. 우리는 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리 고아원 양로원을 많이 지어도 삼천대천세계의 공덕은 사구게에 미치지 못한다. 모든 것에 ..
2007.06.09 -
노행자
혜능의 출가법명은 혜감선사다. 글을 모른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렇지 않다. 비구니에게 능가경을 설했고 법화경을 배우고 백의선사와 함께 두타경도 배웠다. 홍인을 만나기 전 이미 불법을 배웠을 것이다. 그는 힘든 일을 하는 노행자로 불리었다. 사람들은 그를 축생처럼 대했다. 홍인이 의발을 전수..
200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