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철학·종교(당신의 덕분입니다)/유교(儒敎)(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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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구사(敬身九思) - 小學에서
경신구사(敬身九思) - 小學에서 군자는 행동에 앞서서 깊이 생각할 것 9가지가 있으니 1 視思明 시사명 사물의 현상을 보거나 인식할 때에는 명확하게 보아야 할 것을 생각하며 2 聽思聰 청사총 남의 말이나 세상사를 들을 때에는 총명하게 들어야 할 것을 생각하며 3 色思溫 색사온 대인관계에 있어 속..
2010.11.14 -
옛 聖. 賢人의 名言
옛 聖. 賢人의 名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움직일세, 꽃 좋고 열매도 많네, 샘이 깊은 물은 가물에 아니 그칠세, 내가 되어 바다에 이르네. - "龍飛御天歌" 에서-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 가고, 뜻은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간다. 드디어 말라 떨어진 뒤에 궁한 집 속에서 슬피 탄식한들 어찌 되돌..
2010.06.04 -
不孝父母 死後悔(불효부모 사후회)
孝라는 것을 몇가지로 정해서 할 수는 없는 일이나 품안의 자식인 것 처럼 살아생전의 효도가 진정한 의미를 지닌다. 주자10회훈 중에도 不孝父母 死後悔(불효부모 사후회)가 으뜸이니,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효도하지 아니하면 돌아가신 후에 반드시 후회한다. 1. 사랑한다는 고백을 자주 해라 아무리 ..
2010.05.25 -
글 올리기와 E- mail 에티켓
// 글 올리기와 E- mail 에티켓 // 1. 인(仁) 아무리 나의 메일이 저질이고 늦게 읽을지라도 꾸준히 메일을 보내니 이것을 ''인(仁)'' 이라 한다. 2. 의(義) 정성들여 올린 메일을 그 앞글과 뒷글까지 읽어주니 이것을 ''의(義)'' 라 한다. 3. 예(禮) 재미있는 메일을 읽었을 땐 그 메일 글을 쓴이에게 간단하게 리..
2010.03.21 -
정월대보름에 잡곡밥과 9가지 나물을 먹는 이유
오곡밥과 나물, 귀밝이술은 드셨나요? 저는 대보름인걸 방금 전에야 알았답니다. 그래서 당연하게 오곡밥, 나물은 없었지요. 얼마전부터 마트에 가면 호두랑 땅콩, 나물종류를 많이 파는건 봤지만 그게 오늘일 줄이야... 그래도 다행인것은 오후에 막걸리와 순대를 사다가 먹었으니 귀밝이술은 했다고..
2010.02.28 -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詩 經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슬프다 부모여! 나를 낳으시기에 애쓰시고 수고하셨도다.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넓은 하늘은 참으로 가이 없다. - 詩 經 - 태어난지 한달이 된 딸아이의 발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저와 아버지는 발가락이 닮았습니다. 마치 김동인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
2010.02.05 -
退溪家訓中(퇴계가훈중)
退溪家訓中(퇴계가훈중) <1 > 戒財産(계재산) 我勢將饒 先思救人 (아세장요 선사구인) 내형편이 넉넉하거든 먼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도울 것을 생각하고 我勢將富 又思活人 (아세장부 우사활인) 내형편이 가멸거든 또한 사람의 목숨을 살릴 것을 생각하라. 財是浮雲 朝聚暮散 (재시부운 조..
2009.12.23 -
明心寶鑑 좋은글
♤ 明心寶鑑 좋은글 ♤ 1. 남을 무시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된다. " 2. 의심받을 일은 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 참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
2009.09.07 -
◐ 참다운 삶을 위한 훈화 ◐
◐ 참다운 삶을 위한 훈화 ◐ 남을 무시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며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도 안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도 안된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
2009.08.10 -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않는다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않는다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삶들..
2009.08.09 -
口是禍患之門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다
* 口是禍患之門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다 옛날 중국 東漢에 東方朔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三千甲子를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長壽한 사람을 지칭하여 동방삭이라 부릅니다. 동방삭이 武帝를 섬기다가 得罪하여 避身하여 은거하고 있는데 국가에서 현상수배령을 내려 잡으려 하여도 변신술을..
2009.08.07 -
새 소리, 벌레 소리는 모두 마음을 전해 주는 비결秘訣이다
새 소리, 벌레 소리는 모두 마음을 전해 주는 비결秘訣이다. 鳥語蟲聲 總是傳心之訣 花英草色 無非見導之文 조어충성 총시전심지결 화영초색 무비견도지문 學者 要天機淸徹 胸次玲 瓏觸物皆有會心處 학자 요천기청철 흉차영 농촉물개유회심처 - 채근담 새 소리 벌레 소리는 모두 마음과 마음을 전해..
2009.07.29 -
♣모자람도 미덕입니다..♣
♣모자람도 미덕입니다..♣ (明心寶鑑 省心篇)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물이 지극히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극히 살피면 친구가 없느니라 (家語云)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고 완벽한 사람에겐 동지보다 적이 많기 때문입니..
2009.07.09 -
獨 笑(홀로 웃다) / 다산 정약용
김형수 / 春庭(춘정) 한시의 산책 獨 笑(홀로 웃다) / 다산 정약용 有粟無人食 양식 많은 집엔 자식이 귀하고 多男必患飢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으며, 才者無所施 재주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으며, 家室少完福 집안에 완전한 복을 갖춘 집 드물고 至道常陵遲 지극한 도는 늘상 쇠퇴하기 마련이..
2009.06.15 -
율곡 선생의 자경문 (自警文)
◈ 율곡 선생의 자경문 (自警文) ◈ 율곡선생은 금강산으로 들어갔다가 20세 되던 해 봄에 외가인 오죽헌으로 돌아와, 앞으로 걸어나갈 인생의 이정표를 정립하고,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세워 스스로 경계하는 글을 지어 좌우명을 삼았다. 이것은 율곡의 일생에서 커다란 삶의 전환..
200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