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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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ㆍ조심ㆍ정성 깃든 삶의 자세가 마장 없애
열린선원 입춘맞이 '부처님 씻어드리기 법회' 눈길..현대불교신문 보도 자비ㆍ조심ㆍ정성 깃든 삶의 자세가 마장 없애 열린선원 입춘맞이 '부처님 씻어드리기 법회' 눈길 저잣거리 포교원 열린선원은 2월 4일 입춘을 맞이해 불상의 먼지를 털며 마음의 때를 닦는 ‘부처님 씻어드리기(浴佛)법회’를 ..
2010.02.11 -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누구나 바라는 그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행복은 우리들 마음속에서 우러난다. 오늘 내가 겪은 불행이나 불운을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남을 원망하는 그 마음 자체가 곧 불행이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서 갖다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
2010.02.10 -
평화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는 그날까지
평화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는 그날까지 “온 누리에 제각기 자신만의 모습을 가지고 나름대로 평화롭게 살고 있는 뭇 삶들이 모두가 빼놓을 수 없는 우주의 구성 분자이며 서로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 평화를 이룩하는 필요충분조건임을 익히 아시는 부처님이시여, 이 자리에 모였거나 모이지 않았거..
2010.02.09 -
인내한다는 것은 지혜이다
인내심은 해를 입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내적으로 차분하게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 마음속으로는 증오가 끓어오르는데 겉으로만 미소 짓는 것은 결코 인내심이 아니다. 인내심은 우리 마음에서 화 에너지를 완전히 녹여 버려 더 이상 화가 존재하지 않은 상태이다. 인내한다는 것..
2010.02.08 -
실천이 중요하다
실천이 중요하다 부처님께서는 인간이면 누구나 겪는 인생의 근본 고통인 생로병사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그래서 괜찮은 생활이 보장되는 궁궐을 벗어나 출가했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을 했다. 그는 당시의 종교사상 중에서 절대자의 창조를 믿는 브라흐만교의 가르침을 따를 ..
2010.02.07 -
환골탈태(換骨奪胎)
환골탈태(換骨奪胎) 하늘의 제왕 솔개는 기류를 따라 높이 날아오릅니다. 그 모습이 연을 날리는 것과 같다 하여 일명 ‘검은 연’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솔개의 수명은 40년 정도지만 환골탈태를 통하여 70년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말 그대로 환골탈태(換骨奪胎)입니다. 말이 쉬어서..
2010.02.05 -
무량대복(無量大福)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오늘 하루의 삶, 오늘 하루의 생활은 만족할 만했습니까? 무엇인가를 얻은 하루였는지요? 다른 날보다 훨씬 새로웠던 하루였는지요? 아니면 어제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지루하고 답답했던 하루는 아니었습니까? 서류더미 사이에서 하루..
2010.02.04 -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 함부로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
2010.02.01 -
한 방울의 물로 사막을 다 적실 수는 없지만…
한 방울의 물로 사막을 다 적실 수는 없지만… -종교간의 대화 세계의 종교인들이 모여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방법과 종교인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에 초대받은 적이 있다. 그곳에서 나는 다음과 같은 연설을 하였다. "저는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분단국인 한국에서 왔습니다. 우리 한국은 ..
2010.01.31 -
한마디 말의 힘
한 마디 말의 힘 토정 이지함 선생이 길을 가다가 금방 조성한 묘 앞에 예닐곱 살쯤 먹었음직한 어린아이 둘이 슬피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물었다. “도대체 그 안에 누워 있는 이가 누구인데 그렇게 슬피 우느냐?” 그랬더니 조금 큰 아이가 말했다. “예, 저희는 형제인데 이 무덤의 애비는 소인 애비..
2010.01.28 -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법정스님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물에는 고정된 모습이 없다. 둥근 그릇에 담기면 둥근 모습을 하고 모난 그릇에 담기면 모난 모습을 한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곳에서는 증기로 되고 차가운 것에서는 얼음이 된다. 이렇듯 물에는 자기 고집이 없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남의 뜻에 따른다. 살아 있는 물..
2010.01.26 -
눈을 주제로 한 한시 두 편
답설야중거(踏雪夜中去) 눈을 밟으며 한 밤중이라 하더라도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모름지기 걸음걸이를 어지럽게 하지 말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績) 오늘 내가 남겨놓은 이 발자국은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마침내 뒷사람들의 이정표가 되리니. 이 시가 유명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백범 김구 ..
2010.01.25 -
수행자와 중생의 차이
수행자와 중생의 차이 왜?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할까? 물은 어느 모양이라도 거부하지 않는다 둥근 모양에는 둥근 모양으로 네모지면 네모진데로 구정물에는 구정물로 맑으면 맑은데로 흐르는 물은 멈추지 않는다 생긴데로 흘러간다 그러다 바위를 만나면 옆으로 피해가고 작으면 작은데로..
2010.01.24 -
부처님 성도절成道節
고타마 싯다르타가 출가하여 5년 11개월동안 다른 수행자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였으나 끝내 마음먹었던 니르바나를 얻지 못해 네란자라 강가에 있는 보리수나무아래서 마지막 명상을 진행하였습니다. 깨달음을 얻지 않으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으리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그 결과 어제 초저녁에..
2010.01.24 -
오늘은 쉬십시오/원성스님
오늘은 쉬십시오/원성스님 오늘은 쉬십시오. 일에 지친 무거운 어깨 산나무 그늘 아래 눕히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어제까지의 일은 잘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은 내일 시작하면 됩니다 오늘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팔베개 하고 누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면서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