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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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행복/ 법정 스님
절대 행복/ 법정 스님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 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을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양 그러고 살..
2009.02.14 -
마음에 복이 있어야 복이 있는 법
마음에 복이 있어야 복이 있는 법 " 나는 돈복도 자식 복도 없어" 혹시 이런 한탄을 해보지 않으셨는지요? 우리는 수많은 복을 바라며 삽니다 잘 살기를 바라고 호의호식하기를 바라고 좋은 여자, 남자 만나 잘 살기를 바라고 건강하기를 바라고 공부 잘하길 바라고 좋은 학교에 좋은 직장 얻기도 바라..
2009.02.13 -
마음의 낮은 자리에 빗물처럼 고이는 사랑
Wan Fung 마음의 낮은 자리에 빗물처럼 고이는 사랑 곽예(고려 문장가) 세 번이나 연꽃을 보로 삼지를 찾아오니 푸른 잎 붉은 꽃은 그 때와 변함없다. 다만 꽃을 바라보는 욱당의 손님만이 마음은 변함없어도 머리털은 희어졌네. 연꽃위에 내리는 비....연우(蓮雨) 하늘 시리도록 서러움 읊더니만 그는 그..
2009.02.12 -
마음하나 바꿈으로써 삶이 달라 집니다...
마음하나 바꿈으로써 삶이 달라 집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성격과 생활양식을 가진 사람들을 만납니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람들은 늘 미소를 띠고 재치있는 말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지요.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동안에는 마음이 훤해지고 세상일이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 집니다. 그러..
2009.02.12 -
법정 스님/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인간은 안으로 충만해 질 수 있어야 한다. 아무 잡념 없이 기도를 올릴 때 자연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때는 삶의 고민 같은 것이 끼어들지 않는다. 마음이 넉넉하고 충만하기 때문..
2009.02.10 -
동고동락하는 이가 가족이다
동고동락하는 이가 가족이다 부처님께서 코살라국의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어느 날 장신 바라문에게 말씀하셨다. "무엇을 가족이라 말하는가? 선남자가 집에 살면서 즐거울 때 같이 즐거워하고 괴로울 때 같이 괴로워하며 일을 할 때에는 뜻을 모아 같이 하는 것을 가족이라 말하느니라." ..
2009.02.09 -
내가 변해야 상대도 변한다
내가 변해야 상대도 변한다 어느날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이런 문제를 내셨습니다. "모두들 잘 알고 있듯이 세상의 길에는 돌이나 나뭇조각 같은 것들이 있어서 걸어다닐 때 위험하다.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제자들은 여러 가지 답을 끌어내어 서로 토의한 뒤에 이런 의견으로 정리했습니다. "사람이 ..
2009.02.06 -
早朝山行妙香發 조조산행묘향발
산에 오르니 이른 아침 산에 오르니 묘한 향기 퍼져 눈 향기인지 솔 향기인지 그윽하기도 하여라 나무마다 눈꽃피어 온 산이 하얀데 눈밟는 신발소리가 연인이 부르는 듯하네 早朝山行妙香發 조조산행묘향발 雪香松香幽遠澳 설향송향유원오 雪花木木萬山白 설화목목만산백 踏雪履聲戀人呼 답설리..
2009.02.05 -
깨어나십시오.
깨어나십시오. 그대는 아직도 욕망의 늪에서 헤매고 있습니까? 욕망은 달콤하지만 천박한 것입니다. 이제 욕망의 포로가 된 자신을 구하십시오. 욕망이 당신을 키웠지만 그 욕망이 당신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이제 탐욕에 찌든 마음을 알아차리십시오. 그대는 아직도 화를 내서 자신을 불태우고 있..
2009.02.05 -
팔자를 바꾸는 불법이 되어야
칼럼] [德明奇行29] 팔자를 바꾸는 불법이 되어야 덕명 선생, 2008-12-23 오후 02:50:42 불법은 부처님이 성불하기 위하여 가르치신 법입니다. 국가에 헌법이 있듯이 불도수행에는 엄연히 불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법을 따르는 것이 올바른 수행이며 제자로서의 도리일 것입니다. 팔자를 다른 말로 한다..
2009.02.04 -
마음
마음 사람에게는 사람의 마음이 있고, 축생에게는 축생의 마음이 있다. 사람의 마음이 축생의 마음이 아니고, 축생의 마음이 사람의 마음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사람의 길이 있고, 축생에게는 축생의 길이 있다. 사람의 길이 축생의 길이 아니고, 축생의 길이 사람의 길이 아니다. 사람과 축생의 마음..
2009.02.03 -
나쁜일 하지 말고 좋은일 해라
중국 선지식중 도림선사라는 뛰어난 스님이 있었습니다. 당시 중국 최고의 문장가요 시인이었던 백락천, 즉 백거이가 하루는 당대에 뛰어난 고승으로 회자대던 도림선사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백거이는 나름대로 자신의 명성도 있고 좋은 가르침을 기대하며 도림선사에게 말했습니다. “평생 좌우..
2009.02.03 -
눈은 자더라도 마음은 깨어 있으라
눈은 자더라도 마음은 깨어 있으라 세상 사람들은 잠자는 걸 좋아한다. 밤새도록 잠을 자고도 낮잠을 또 잔다. 잠을 잤는데도 자꾸 졸리면 병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안부를 물을때 먹는것과 나란히 잘 잤느냐 식사는 했느냐고 묻곤한다. 잠이란 병이 들어오는 통로이다 사람의 몸은 혼과 백..
2009.02.02 -
청산은 나를 보고靑山兮要我
靑山兮要我 - 청산은 나를 보고 나옹선사 (懶翁禪師)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
2009.01.31 -
살아가는 이유
" 살아가는 이유 " 어둑한 저녁 무렵, 하루의 고된 일을 마치고 돌아온 황소에게 개가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황소야, 나는 종일 낮잠 자다가 심심하면 짖기도 해. 주인이 돌아오면 꼬리를 흔들어 주고 주인이 남겨준 밥을 먹고 산단다. " 네가 그토록 힘들게 일하면서도 거친 여물이나 먹고 사는 게 나..
200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