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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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언제나 연애시절이나 신혼때와 같은 달콤한만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 우리 속담은 첫사랑 삼년은 개도 산다고 충고하고 있다. 사람의 사랑이 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 결국 삼년이 지나고부터인데 우리의 속담은 기나긴 자기수행과 같은 그 과정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
2008.12.17 -
잉(孕)
잉(孕) 생명(生命)은 특정한 물질들이 아주 특수한 형태로 뭉쳤을 때, 원래 비 생명체였던 물질들의 정보가 서로 결합되어 통합적 정보의 구조를 가지게 되는 어떤 신비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체가 가지는 자기(自己)에 대한 애착은 비 생명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성질인데, 이 자기라는 것이..
2008.12.15 -
좋은 인연으로 살려면
좋은 인연으로 살려면 ■ 1.먼저 인간이 되라 좋은 인맥을 만들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인간성 부터 살펴라. 이해 타산에 젖지 않았는지, 계산적인 만남에 물들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고쳐라. 유유상종이라 했으니 좋은 인간을 만나고 싶으면 너부터 먼저 좋은 인간이 되라. ■ 2.적을 만들지 말라 친..
2008.12.14 -
목적지가 없는 사람은 길을 잃지 않는다 / 대우 거사
2. 법문(法門) : 목적지가 없는 사람은 길을 잃지 않는다 / 대우 거사 하나의 참된 성품 바다에는 일체의 차별이 다해서, '나'를 포함한 사람도 사물도 전부다 인간의 맹한 의식에 의해서 지어진 환상일 뿐, 실체가 없는 거요.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은 그게 뭐건 간에 전부다 '내' 어리석은 의식 때문에 ..
2008.12.12 -
모양 있는 것은 허망하다
“부처님께서 중생을 제도하십니까?” “정말로 여래께서 제도할 중생은 없느니라. 나[我]도 오히려 얻을 수 없는데 나 아님이야 어찌 얻을 수 있겠느냐! 부처와 중생을 모두 다 얻을 수 없느니라.” “현재 부처님의 32상(相)과 중생 제도가 분명히 있는데 스님께서는 어찌 없다고 말슴하십니까?” “..
2008.12.11 -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
2008.12.10 -
마음의 때 벗기는 것이 수행이다
마음의 때 벗기고 씻어내는게 수행 - 탄허 스님 부처님 말씀에 중생은 모두 성불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다. 그것은 중생 모두가 불성을 본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일체중생(一切衆生)’이란 곧 그러한 소식이다. 또한 중생심은 다 본래부터 청정한 것이라고 말씀하시었다. 중생의 본래 마음이 불..
2008.12.09 -
무애(無碍)
무애(無碍) 만약 어떤 사람이 이유도 없이 나쁜 말을 하고, 나를 비난한다고 하여도 대응하지 않으면 나를 흔들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이 나를 괴롭게 하지만 내가 그것에 초월하여 여여(如如)하면 그것은 다시 그 사람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해 흙을 집어던지면 흙이 자신을 ..
2008.12.07 -
참마음 으로 사는 사람 / 도암
참마음 으로 사는 사람 / 도암 부귀를 그리워하나 알고 보면 괴로움의 뿌리이고 고통의 뿌리이며 화근의 뿌리이고 자손만대 지옥의 뿌리도 될 수 있으니 부귀를 누리되 修道의 길속에서 누리는 부귀영화만이 참다운 부귀영화임을 깨달아야 하느니라. 현세에 복이 있다고 함부로 살지 마라. 한 생을 잘..
2008.12.02 -
말 한마디
말 한마디 부주의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스런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
2008.12.01 -
인디언의 달력
1월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 (아리카라 족) 나뭇가지가 눈송이에 뚝뚝 부러지는 달 (쥬니 족) 얼음 얼어 반짝이는 달 (테와 푸에블로 족) 바람 부는 달 (체로키 족) 2월 물고기가 뛰노는 달 (위네바고 족) 홀로 걷는 달 (수우 족) 기러기가 돌아오는 달 (오마하 ) 삼나무에 꽃바람 부는 달 ( 테와 푸에블로 ..
2008.11.29 -
藤王閣序와 秋風辭/신필 韓石峯
◆. 신필 韓石峯의 書帖으로 보는 당신의 親筆, 藤王閣序와 秋風辭, 감상 石峯書, 藤王閣序,앞에 秋日宴을 추가하였다. ♥.한석봉선생의 서첩으로 본 신필 감상 이 書帖은 1596, 宣祖,24년(1529년) 가을 어느날 신필 韓石峯 이(1543∼1605) 西學寓舍에서 親友,柳祈가 남으로 돌아옴을 기념하기 知友 몆사람들..
2008.11.27 -
장자의 죽음
* 장자의 죽음 장자가 임종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제자들은 성대한 장례식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자가 말했다. "나는 하늘과 땅으로 나의 관을 삼을 것이다. 해와 달은 나를 호위하는 한 쌍의 옥이 될 것이며 행성과 별무리들이 내 둘레에서 보석들처럼 빛날 것이다. 그리고 만물이 내 장례식 ..
2008.11.25 -
도자기 법문
심외무법(心外無法) 어디서 와서는 어디로 가는가? 석주는 "죽음은 없다"고 했고 청담은"육신에는 죽음이 있으나 법신은 불멸하는 것"이라 했다. 만공은 목욕한 후 거울을 들여다보면서"자네와 내가 이별할 인연이 되었네" 하고는 껄껄 웃으며 세상과 이별을 했다. 효봉은 새벽 세시에 꼿꼿이 앉아"나 ..
2008.11.24 -
장자가 죽으면서 남긴 말
장자가 죽으면서 남긴 말 - 장자 잡편 32 열구어 18번째이야기 - 장자가 임종을 맞이했을 때 제자들은 성대한 장례식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자가 말했다. "나는 하늘과 땅을 나의 관으로 삼을 것이다. 해와 달은 나를 호위하는 한쌍의 구슬이 될 것이며 혹성과 별무리들이 내 둘레에서 보석으로..
200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