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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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풀과 같은 업
마른풀같은업 과거에 죄를 많이 지은 사내가 근심하다가 대주 스님을 찾아와 여쭈었다. 열심히 수행하면 과거의 죄, 저의 업이 없어집니까? 깨달으면 없어지지. 마치 아침 이슬에 해가 비친 것처럼. 정말 모든 업이 없어지나요?” 그럼, 그럼, 수레에 잔뜩 쌓인 짚더미도 작은 불씨 하나로 모두 태울 수..
2008.07.20 -
향기가있는 사람
♤ 향기가있는 사람 ♤ 향기가 있는 사람 성인처럼 존경 받으며 향기따라 모든 일 이루어지리 가보자 가보자 어서가자 고뇌를 넘어서 극락길로 자성을 버리고 가시는 님은 해탈을 못하고 백팔번뇌 가보자 가보자 어서가자 번뇌를 버리고 해탈길로 자성을 버리고 가시는 님은 육도를 못벗고 윤회한다 ..
2008.07.19 -
無心으로
무심으로 차 한 잔 하시지요 여기 순수를 따다 만든 차 있는데 무심으로 차 한 잔 하시지요 문밖 인기척에도 얽매이지 말고 방안 물 끓는 소리에도 얽매이지 말고 눈에 보이는 차 색깔에도 얽매이지 말고 코에 느껴지는 차 향기에도 얽매이지 말고 혀에 닿는 차 맛에도 얽매이지 말고 누구의 찻그릇에..
2008.07.19 -
어느 부인의 9일 동안 극락 만들기
어느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부처님 빨리 극락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 들어요!" 그 때 갑자기 부처님께서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요? 보살님 마음을 이해합니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텐데 그 전에 몇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오?" 그 부인이 "예!" 대답하자, 부처님..
2008.07.19 -
수행자와 중생의 차이
수행자와 중생의 차이 너가 나요 내가 너라 우주법계가 한통속이라 오고가고 가고오니 오고감은 인연이라 인연속에 뭍인사연 씨가되어 인연이라 이생에서 이몸으로 오고감을 못벗으면 어느생에 사람되어 이몸제도 하오리까 산외산인
2008.07.19 -
달과 별을 보는 마음
***달과 별을 보는 마음*** 달을 볼 때 달을 보는 마음을 보라. 별을 볼 때 별을 보는 마음을 보라. 달과 별을 보고 아름다움에 빠지는 것은 법(法)을 보는 것이 아니다. 달과 별을 보는 그 마음을 볼 때 비로소 높은 법을 보는 것이다. _()_ 언제나 보름달님 처럼 밝은 웃음으로 만났으면 참~~좋겠습니다......
2008.07.19 -
마음의 향기
*마음* 서쪽을 보고 부처님 부르지 말라 동쪽을 보고 부처님 찾지 말라 법당에 와서 부처님 만나지 않고 가는 이 밥상 받고도 밥 먹지 않는 이라네. 이 세상 괴로움이 그 마음 위에 있고 이 세상 복덕이 그 마음 안에 있네 마음이 마음을 등지니 괴로움 일어나고 마음이 마음을 만나니 즐거움 솟는구나 ..
2008.07.19 -
마음
마음 시간은 세간 만물에 흔적을 남기지만 진리는 언제나 여여하다. 쉼없이 흘려가는 저 시간은무상이지만 그 인의 진리는 또한 일상이다 동지 하늘은 만물을 얼게하고 하지절 하늘은 그위에 파도를그린다 봄 바람에 그향기 나부끼고 가을 바람에 나뭇잎은 쇠력할지라도 태양이 뜨고 짐은 하루라도 ..
2008.07.19 -
조용히 눈을 감고
생존의 벗 조용히 눈을 감고 무엇을 하고 있나 생각해 보면 나는 숨을 쉬고 있습니다. 왜 숨을 쉬느냐고 물으니 살기 위해서라고 답합니다. 왜 사느냐고 물으니 대답은 각가지 그 끝이 없습니다. 끝이 없다 하면 답이 될 수 없겠지요 무엇위해 숨쉬기 하느냐고 물으니 공기라는 이름의 산소 섭취 한다..
2008.07.18 -
희망을 담아
내 마음의 그릇에 희망을 담았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꼬옥 접어서 마음 한켠에 담은 희망은 작은 설레임과 함께 삶의 원동력이 되여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기대됩니다 희망과 함께 담은 나의 작은 소망들도 들어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와의 기나긴 싸움에서 이겨내고 싶은 소망입니다 모든 ..
2008.07.18 -
마음 비우기
마음 비우기 잘못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 훌륭한 인간의 두드러진 특징은 쓰라린 환경을 이겼다는 것이다 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내가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좌우된다. 청년이여, 야망을 품어라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네가 평생을 바친것이 ..
2008.07.18 -
부처와 중생
부처와 중생 여래의 미소는 늘 어두운 곳에서 시작하여 가장 밝은곳으로 향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여서 늘 밝은곳을 찾으며 그곳에서 눈길이 머문다 이것이 부처가 중생을 향하고 또한 중생이 부처를 찾는 마음이다 세상에 모셔진 부처는 북을 등지고 남을 향하고 서를 등지고 동을 바라본다 어두운곳..
2008.07.18 -
세월만 가네
세월만 가네 ;사람이 태어 나면서 무엇하려 왔느냐면 어떤 대답이 제일 옳을까요? 어느 스님의 말씀이 문득 떠 오릅니다. 살려고 태어난게 아니고 죽음으로 달린다고 합니다. 우린 살면서 그것을 다 잊고 살고있고 꼭 기억하면서 살아 갈 필요는 없을테지요. 우주의 원리가 음과양으로 만들어졌다니 ..
2008.07.18 -
스스로 얽매이지 않으면
가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시간은 저만치 먼저 앞서가고 비우고 내리라고 입이 달도록 말했지만 늘 그자리에서 머물기만 합니다. 비운다고 비워지지 않고 버린다고 버려지지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 얽매이지 않음이 더 좋은 수양이 아닐까요. 언제나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2008.07.18 -
중요한 것은 나 자신~../청산거사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노여워하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 공자 - 사람은 누구에겐가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자신이 이룬 공적에 대하여 정당한 대우를 받음은 당연하고 마땅한 일입니다. 그러나 결과만큼 항상 대가가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장은 야속..
200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