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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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때가 끼면 모습이 드러나지 않고
말이 많으면 반드시 쓸 말이 없고 말을 앞세워 하고 뒤에 행이 따르지 않으면 반드시 과보가 따르게 되는 것이니 말을 아끼어 복을 짓고 말을 하지 않아서 실패의 인과를 심지 말아야 할 것이니라. 가난한 자는 마음이 착하나 남이 모르는 속 성품이 악한 자가 많이 있는 것이니라. 그리하여 마음만 착..
2008.09.14 -
금 간 담벽에 핀 꽃
금 간 담벽에 핀 꽃 (Flower in the Crannied Wall) / 영국 테니슨 (A.Tennyson) 금 간 담 벽에 핀 꽃. (Flower in the Crannied Wall.) 틈바귀에서 너를 따내어. (I pluck you out of the crannies.) 여기 뿌리째 손에 들고 선다 (I hold you here, root and all, in my hand.) 작은 꽃이여, 그러나 (Little flower ___but) 뿌리째 전부 네가 무언지 알 수만 ..
2008.09.13 -
님의마음 모두모아 태양빛이 되옵거든
님이시여 님께서 하신말씀 메아리가 되어서 멍든가슴 가슴마다 노래로 들려지고 노래소리 가락따라 춤을추는 마음되고 님께서 남긴글이 저하늘의 달이되어 어두운밤 길을잃고 헤메이는 가슴마다 실날같은 초승달을 보름달로 바꾸시고 님의마음 모두모아 태양빛이 되옵거든 멍이들은 가슴들가 한숨..
2008.09.13 -
마음心이란
마음이란 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 일지동칙만엽부녕, 일심산칙만려개방 한 가지가 움직이면 온 잎새가 흔들리고 한 마음이 흩어지면 온갖 생각이 모두 망녕되다 마음은 모든 행동의 중추가 된다 가지가 흔들리자 온 나무의 잎새가 일제히 흔들리듯 마음을 바로잡지 않으면 모든 일이 한..
2008.09.05 -
조작하지 말고 흐름에 맡겨라. / 대우거사
2. 조작하지 말고 흐름에 맡겨라. / 대우거사 '나'라는 자의식이 생기면,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자기중심의 왜곡된 시각을 갖게 됩니다.· · · 아프다고 이름만 붙여도 이미 아픔으로부터의 도피과정이 시작되는 거예요. 안 아프려고 하는 갈등이 시작된 거라..
2008.08.27 -
마음, 마음이여!
마음, 마음이여! 마음은 환상과 같아 허망한 분별에 의해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마음은 바람과 같아 멀리 가고 붙잡을 수 없으며 모양도 보이지 않는다. 마음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 멈추지 않고일어나자 사라진다. 마음은 등불과 불꽃과 같아 인因이 있어 연燃에 닿으면 불이 붙어 비춘다. 마음은 번..
2008.08.20 -
마음을 다스리는 글
※마음을 다스리는 글※ 나누면 나눌수록 쌓이고 나누면 나눌수록 든든해지고 나누면 나눌수록 돌아오고 나누면 나눌수롤 하나가 되는것은 그것은 기쁨입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그립고 만나면 만날수록 그립고 만나면 만날수록 안타낍고 만나면 만날수록 만나고 싶은 것은? 우정입니다 안기면 안길..
2008.08.17 -
마음이 그대로 부처요 법이다
이 마음이 그대로 신이요 부처요 법이다 나 너, 친구 원수, 시비是非, 선악善惡 등 모든 것을 능히 마음 가운데에 가지런히 껴잡아 굴리면서도 전혀 거리낌없는 마음, 만약 이런 마음이 있다면 거룩하고 위대한 마음일 것이다. 어느 곳에 치우치지 않고, 편드는 일도 없고, 그러면서 그 모든 것이 그 마..
2008.08.15 -
[중생을 사랑하라]
[중생을 사랑하라] 상륙전이 시작될 때 먼저 나간 숱한 병사들의 희생 속에 상륙전이 성공으로 끝나듯 이름 없고 어린 중생들의 숱한 번뇌 속에 마침내 보살은 각(覺)을 이루나니 비록 못나고 자랑할 것 하나 없는 부모님. 이웃 뛰어난 부모님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내세울 것 없는 우리 부모님이지만 ..
2008.08.11 -
우리는 욕망에서 해방될 수 있는가?
우리는 욕망에서 해방될 수 있는가? 흔히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한다. 낱낱의 욕망을 그때그때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결코 그 욕망이 종식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선입견 없이 열린 마음으로 욕망과 대면하여 그 실상을 함께 밝혀보고자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
2008.08.09 -
주연과 조연
주연과 조연 -주객의 의미 무진당 조정육 어디서든 주인공인 사람이 있다. 자신을 드러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굳이 눈에 띄는 사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몇 토막 안 되는 그 말이 값지고 귀한 사람. 그런 사람을 우리는 주인공이라 부른다. 주인공은 멋지고 아름답다. 매력적이어서 사람을 끄는 힘..
2008.08.07 -
미움이 없는 마음으로
미움이 없는 마음으로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오.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처럼 자꾸..
2008.08.02 -
마음을 돌리다.
"아름다움으로 기억할께요" 마음을 돌리다. 망서리게 되니까 정해지는 것이 하나도 없다. 멈춤하니까 나만 빼고 나머지는 다 잘 돌아간다. 부정은 부정을 낳는다. 못한다고 하니까 하나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않된다고 하니까 전부가 않되는 것이다. 참을 성이 없는 것은 남 탓하고 오해하는 일이다. ..
2008.07.30 -
만해 한용운의 인연설
만해 한용운의 인연설 함께 영원히 할 수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있음에 기뻐하고 더 좋아해주지 않음을 노여워하지 말고 이만큼 좋아해주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만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
2008.07.29 -
색 안경 벗기
색 안경 벗기 세상은 넓다. 각자는 자신의 환경에서 생활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애쓴다. 생활은 적응이고, 곧 어울림이다.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활용되는 재료에 열정을 불어넣고 삶 전체를 훨훨 타오르게 한다. 주어진 환경과 조건 하에서 새로움뿐인 노력들이 계속 진화되어 삶의 질을 향..
200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