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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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무의 분노/법정스님
어떤 나무의 분노/법정스님 보라 ! 내 이 상처투성이의 얼굴을 그저 늙기도 서럽다는데 내 얼굴엔 어찌하여 빈틈없이 칼자국 뿐인가 내게 죄라면 무더운 여름날 서늘한 그늘을 대지에 내리고 더러는 바람과 더불어 덧없는 세월을 노래한 그 죄밖에 없거늘. 이렇게 벌하라는 말이 인간헌장의 어느 조문..
2010.04.20 -
네가 바로 진리의 주인공이다 / 광덕스님
네가 바로 진리의 주인공이다 / 광덕스님 진리의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초에다 불을 켜놓았는데 바람이 불면 얼마나 오래 지탱할까요? 이 불을 지키려면 창을 달아 바람을 막아주고 산소라도 더 많이 공급해주어서 불길이 잘 타오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은 지극히 고귀한..
2010.04.19 -
마음바꾸기. 생각바꾸기/혜국스님
***마음바꾸기. 생각바꾸기*** ...혜국 스님... 인생에 공짜법이란 결코 없습니다. 활짝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이십시오. 마음의 문을 열면 변화가 시작되고, 받아 들이면 행복이 다가옵니다. 마음의 상태는 우리의 얼굴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화가 나서 '저놈을 콱 쥐어 박아버려?' 할 때는 얼굴이 벌..
2010.04.18 -
사 랑 십 계 명/ 혜철스님
[사 랑 십 계 명] 글:혜철스님 계산하지 말 것. 후회하지 말 것. 되돌려 받으려 하지 말 것. 조건 달려 하지 말 것. 다짐하지 말 것. 기대하지 말 것. 의심하지 말 것. 비교하지 말 것. 확인하지 말 것. 운명에 맡길 것.
2010.04.16 -
웃음은 행복을 주는 수행이다 / 틱낫한 스님
웃음은 행복을 주는 수행이다 / 틱낫한 스님 때로 혼자 방안에 있을 때, 나는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웃는다. 이 웃음은 사랑하는 나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내가 나에게 미소 짓는 것은 나 자신에게 친절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를 잘 돌보기 위해서다. 내가 나를 잘 돌보지 못한다면 다른 누구도 돌볼수 ..
2010.04.15 -
경책의 법문/성철스님
경책의 법문/성철스님 1 금욕(禁慾) 욕심 가운데 제일 무서운 것이 색욕(色慾)이다. 색욕 때문에 나라도 망치고 집안도 망치고 자기도 망친다. 이 색욕 때문에 나라를 다 망쳐도 뉘우칠 줄 모르는 것이 중생이다. 그러므로 수도하는 데도 이것이 제일 방해된다. 부처님께서는 '이런 것이 하나뿐이기 다..
2010.04.14 -
허상의 그림자를 벗어나려면/설산스님
허상의 그림자 벗어나려면간절한 마음으로 정진하라 “서울에 살고 있는 1천만 인구 중에 극락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소?” 서울 평창동 삼각산 정토사에 주석하고 계신 설산 스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자 대뜸 스님은 이런 물음을 던지셨다. “현대의 첨단 과학 문명은 인간에게 풍요를..
2010.04.13 -
내 곁의 사람이 모두 부처님이다/우룡스님
내 곁의 사람이 모두 부처님이다. 나를 찾아오는 불자들에게 나는 다음과 같은 첫 질문을 던집니다. "부처님을 어떻게 섬기십니까?" 이는 '내 가족이라는 부처님을 어떻게 섬기고 계십니까?' 하는 질문인데 대답은 모두 엉뚱한 쪽으로 향합니다. 이어서 나는 한 가지 질문을 더 던집니다. "예불은 어떻..
2010.04.12 -
무심경계로 나아가 보자/무불스님
무심경계로 나아가 보자/무불스님 무심이라,..............! 관심없는 것이, 무심일까...? 무심이란 .능히 모자람이 없고, 소유함을 초월한,... 넉넉함을 말한다. .........무심은 끝없는 연민,... 더할수 없는 연민을 말한다. 산.이 높고 물.이 깊은 심산유곡이,... 무심이다. 무심은 걸림이 없고, 시비가 없는, 자..
2010.04.11 -
물소리 바람소리 ♣ /법정스님
물소리 바람소리 ♣ /법정스님 빈마음, 그것은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있는 것이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
2010.04.09 -
아상이 있는 자가 어찌 나를 보리오/해월스님
아상이 있는 자가 어찌 나를 보리오/해월스님 어느 고을에 홀로 된 여자 한 분이 날마다 남의집 품팔이로 거기서 나오는 쌀겨를 품삯으로 받아 돌아와 그것으로 밥이라고 해 먹고 살아 갑니다 그렇게 궁색하고 어렵다 보니 그저 입에 풀칠하는 것이 우선일 뿐 그외의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는데 시월 ..
2010.04.07 -
불보살들과의 물장난
불보살들과의 물장난 詩(230) 孝星/詩人 金泰達 우란분절 앞두고 불연으로 맺은 만남 침향 불사르려 찾아간 물안개 자욱한 황악산 뜨락 유유자적한 보궁 명적정사 착각 속 잊고 싶은 번뇌는 법당 추녀 끝에 걸어두고 참회하는 마음 씻으러 담 넘어간 법보살들과 스님과의 계곡 물놀이 알음알이 곁눈질..
2010.04.06 -
내가 사유하는 방식/원성스님
내가 사유하는 방식 / 원성스님 마음이 어지러울 때 고요함을 명상한다. 물, 바람, 하늘, 호수...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그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해 본다. 나의 큰 실수로 일이 어긋나 버려 심란할 때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여 성공한 위인들의 삶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
2010.04.05 -
삶의 조화와 균형/일관스님
★ 삶의 조화와 균형★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나 하며 가끔 놀란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그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어디 변하는 것이 시간뿐이겠는가. 모든 것이 다 생멸 변화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지금이 가장 소중한 삶의 시간인 것같다 어떤 사람이 이미 흘..
2010.04.04 -
각별한 인연이 인생의 물꼬 바꿔/광덕스님 시봉일기
10년… 그리움을 정리하는 시간 스승 '광덕 스님 시봉일기' 11권 완간한 송암 스님 입적한 스승을 시봉(侍奉)하면서 느낀 업적과 인간적인 면, 그리고 제자로서 애틋한 그리움을 정리한 '일기'가 10년 만에 완간됐다. 안성 도피안사 주지 송암(松庵·54·사진) 스님은 최근 《광덕 스님 시봉일기》 11권째..
201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