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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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우학스님
신비한 공덕 '가진 자만 보시하라.' '갖지 못한 이는 구경만 해라.' 라는 .. 규정은 어디를 찾아 보아도 없다. 가진 자의 보시는 더 많은 복덕을 쌓기위한 보시임이 틀림이 없다. 즉, 저축하는 보시인 샘이다. 세상은 평등하고,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져 있다. 돌고 돌아가는 이치에 어긋나면 양지가 음..
2008.09.30 -
堂堂大道 당당대도 /야보도천스님
堂堂大道 당당대도 堂堂大道당당대도 赫赫分明 혁혁분명 人人本具인인본구 箇箇圓成 개개원성 당당한 대도(大道)여, 눈부시게 빛나고 분명하구나. 사람 사람들이 본래로 갖추었고 개개인에게 원만하게 이루어져 있도다. [야보(冶父) 道川스님] 이 멋진 글은 야보도천(冶父道川)스님이 금강경의 대승..
2008.09.29 -
天眞 / 寒山子
天眞 / 寒山子 게송중에서 천진이라 원래 구족하거늘 닦고 증득하고 하면 더욱더 어긋나매 . . . 이는 근본을 버리고 끝을 쫓는 짓이니, 이는 한바탕 어리석음만 지킬 뿐이다
2008.09.27 -
버리고 떠나기/법정스님
- 버리고 떠나기/법정스님 당신의 마음에 어떤 믿음이 움터나면 그것을 가슴속 깊은 곳에 은밀히 간직해 두고 하나의 씨앗이 되게 하라. 그 씨앗이 당신의 가슴속 토양에서 싹트게 하여 마침내 커다란 나무로 자라도록 기도하라. 묵묵히 기도하라. 사람은 누구나 신령스런 영혼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
2008.09.27 -
목탁새/우학스님
하면 할 수록 .. 움추리면 더 춥고 번뇌하면 더 번뇌에 빠진다 겨울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딱 하나 열정적으로 그 무엇인가에 몰두하는 것뿐이다 번뇌를 벗어나는 방법도 딱 하나 다놓고 쉬는 것이다 사람을 소중히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내게로 몰려오고 돈을 아끼면 더 많은 돈이 내 호주머니속에 머..
2008.09.25 -
그대 고향에 이르렀는가? /청화스님
청화, 56년 간의 증거 『그대 고향에 이르렀는가』
2008.09.25 -
맑은 거울은 그저 담담히 비출 뿐이다
맑은 거울은 그저 담담히 비출 뿐이다 진리는 어렵지 않으나 다만 간택하는 마음이 탈이다.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만 없으면 환하게 밝아지리라. - 신심명 중에서 (승찬선사) 우리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지금 이 시간에도 교회나 절, 또는 여러 종교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그들의 편치 않은 마음을 청..
2008.09.25 -
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것이 많다.
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것이 많다. 불교신행에 있어서 참회가 매우 중요하다. 그릇된 업을 고쳐가는 지름길이 참회에 있다. 참회라고 말하면 큰 죄를 지은 사람이 용서를 비는 것쯤으로 생각하는, 도덕적 부담감이 큰 죄의식의 참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르고 지나갈 번한 작은 에러성의 자신에 대..
2008.09.21 -
***절에는 무엇하러 다니는가***
***절에는 무엇하러 다니는가*** ...성수스님...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모든게 달라지는 거여 사람이 사람짓을 하면 사람이 되, 사람이라도 소짓을 하면 소가 되는 거여 원효대사元曉大師도 말씀하시기를 "소가 물을 먹으면 단 젖이 되고 뱀이 물을 먹으면 독이 나온다"고 하셨습..
2008.09.19 -
밤마실/우학스님
보림수행 삶의 진실한 모습을 보는 일이 깨달음이라면 이렇게 깨달음의 순간이 끊임없이 이어가 욕심과 어리석음의 옛 삶이 다시는 끼어들 수 없게 하는 노력, 노력 아닌 노력을 보림 수행이라한다.
2008.09.16 -
모두가 다 값진 보배/금호스님
옛적 금호스님이 만행을 할 때였다. 어떤 사람이 금호스님에게 불교의 우주관에 대해서 물었다. 지구는 언제 생겨났으며 어떻게 생겨났느냐는 질문이었다. 금호스님의 대답은 의외였다. ‘네가 묻는 바로 지금’이라고 하였다. 모두가 값진 보배 옷을 지을 때는 작은 바늘이 필요한 것이니 비록 기다..
2008.09.15 -
배고플 때는 밥을 주는 것이 염불이다
배고플 때는 밥을 주는 것이 염불이다어느 날. 원효가 가마를 타고 왕실로 가던 중, 대안 대사와 마주치게 되었다. 대안 대사는 술에 취해, 거지꼴을 하고서 원효대사에게 말하길 "부처님 말씀에 위도 없고 아래도 없으며, 있음도 없고 없음도 없는데, 어떤 놈은 복이 많아 사람위에 사람이 타고 가며. (..
2008.09.15 -
마음자리/서암스님
마음의 자리 옛날에 대의삼장이라고 하는 이는 공부를 많이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훤히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사람이 나를 욕하면 나를 욕하는구나, 무슨 근심이 있으면 어떤 근심을 하는구나 하고 그 마음을 환하게 알았습니다. 그런데 혜충국사가 그 사람이 그런 소리로 모든 사람을 어..
2008.09.13 -
근대 선지식 水月음관(1985-1928)
흥국사 수월정사에 봉안된 근정 백담사 계곡 근대 선지식 水月음관(1985-1928) 19세기 말. 백성들은 집잃은 나그네처럼 처량한 생활로 연명했다. 그때 ‘한국 불교’에 '조선의 등불'로 불씨를 지핀 이가 경허 선사다. 그에겐 내로라하는 제자가 셋 있었다. 수월과 혜월, 그리고 만공이었다. 그래서 그들을..
2008.09.11 -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들어 있다. 그러나 묻지 않고는 그 해답을 이끌어 낼수 없다. 나는 ..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