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446)
-
종송(鍾頌, 쇳송)
종을 치며 하는 독송으로 새벽종송(朝禮鍾頌)과 저녁종송(夕鍾頌)이 있다. 새벽종송은 도량석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작은 소리로부터 큰 소리로 점차 높이 울린 다음 게송을 하면서 종을 치게 된다. 그 의미는 아미타불의 위신력(威神力)과 극락세계의 장엄을 설하여 지옥의 고통 받는 유주무주의 중생..
2007.06.09 -
조석예불(朝夕禮佛)
절에서 아침과 저녁에 부처님께 예배하는 의식으로 수행의 공식적인 시작이며 하루를 반성하고 마감하는 의식이다. 절의 모든 대중은 이 의식에 꼭 참석해야 한다. 먼저 아침예불 때에는 도량석을 돌 동안 대중은 모두 일어나 세면을 하고 법당에 들어가 우선 불전에 삼배를 드리고 조용히 앉는다. 도..
2007.06.09 -
송주(誦呪)
불자들이 항상 외워야 할 불교의 게송(偈頌) 다라니(陀羅尼)를 말하는데 아침송주와 저녁송주가 있다. 원래 주(呪)란 범어 dharani의 번역으로 선법을 모두 지녀서 잃어버리지 않고 악법을 막아서 일어나지 않게 하는 부사의한 힘이 있고 또 이를 성취시킨다고 하여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독송한다. 그러..
2007.06.09 -
각단예불(各壇禮佛)
불보살께 예참하는 의식이다. <석문의범(釋門儀範)>에 보면 큰 법당(大雄殿)에서 드리는 예불문과 각 전각(殿閣)에서 드리는 예불문이 있다. 큰 법당에서 드리는 예불문으로는 향수해례(香水海禮).오분향례(五分香禮). 칠처구회례(七處九會禮).사성례(四聖禮).대예참례(大禮懺禮). 관음예문례(觀音..
2007.06.09 -
불공(佛供)
부처님께 공경하는 마음으로 향.등불.꽃.차.과일 등의 공양물을 올리는 것이다. 부처님 당시에는 생존해 계신 부처님과 스님들께 공양을 올렸으나 입멸하신 후에는 부처님의 사리탑이나 불상.탱화 등을 숭배의 대상으로 하여 거기에 공양을 올렸다. 공양의식은 불공의대상에 따라 미타청(彌陀請).약사..
2007.06.09 -
진언권공(眞言勸供)
불보살께 불공을 올릴 때 진언으로 공양을 권하는 것이다. 사다라니와 운심공양진언(運心供養眞言).보공양진언(普供養眞言).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원성취진언(願成就眞言).보궐진언(補闕眞言) 등이 있다. '사다라니'란 향기로운 음식들을 널리 나열해 놓고 그 음식공양이 원만히 성취되기 위하여 ..
2007.06.09 -
축원(祝願)
축원은 삼보에 귀의하고 지금까지 닦아 온 공덕을 보리와 중생과 실제에 회향하여 부처님의 본원과 공양자의 소원이 속히 성취되기를 염원하는 의식이다. 그러므로 불교의 축원은 무조건적인 기복이 아니라 예불과 예참을 통하여 자신의 마음과 몸을 청정히 하고 난 후에 불보살님의 가피를 발원하는..
2007.06.09 -
각단불공(各壇佛供)
각각의 불보살님을 청하여 공양드리므로 각청(各請)이라고 한다. 그 대상에 따라 미타청.관음청.약사청.지장청.나한청.칠성청. 신중청(중단권공과 동일).산신청.조왕청.독성청 그 밖에 여러 청이 있다. 의식절차는 거의 비슷하고 각청의 대상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의식으로 바꾸면 된다. ※ 1. 미타청(..
2007.06.09 -
수계의식(受戒儀式)
계(戒, sila)란 삼장 중 율장에서 설한 것으로 잘못된 것을 막고 악을 그치게 하여 날로 선을 증장시킨다고 하여 계학.정학.혜학의 삼학 중에 계학에 넣어 중시하고 있다. 계의 양상에 따라 소승계와 대승계가 있고 대승계에는 삼귀계(三歸戒). 삼취정계(三聚淨戒;섭율의계.섭선법계.섭중생계). 십중금계(..
2007.06.09 -
청법의식(請法儀式)
불자가 법사님께 법을 청하는 의식이다. <사분율(四分律)>에서는 옷을 걷어붙인 사람, 가사를 목에 두른 사람, 머리를 덮은 사람, 뒷짐지고 있는 사람, 가죽신.나막신을 신고 있는 사람, 수레나 말.코끼리 등을 타고 있는 사람에게는 법을 설하지 말라고 하였고, 또한 청법자가 앉아 있는데 설법자는..
2007.06.09 -
결제(結制)/해제(解制)의식
출가수행승들이 일정기간 동안 교화행을 중지하고 수행처에 머무는 것을 안거(安居)라고 하고, 이 안거에 들어가는 것을 결제, 안거를 끝내는 것을 해제라 한다. 안거는 범어 varsa의 번역으로 결제의 뜻이다. 인도의 수행자들은 여름의 우기에는 활동에 제약이 있고, 이때 무의식적으로 저질러지는 살..
2007.06.09 -
점안의식(點眼儀式)
불교신앙의 대상에다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는 의식으로 개안의식(開眼儀式)이라고도 한다. 불상이나 불화.만다라.석탑.불단 등을 새로 만들거나 개수 하였을 때 반드시 이에 공양하고 불구(佛具)의 근본서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법하게 점안의식을 행한다. <석문의범> 점안편에는 불상점안과 나..
2007.06.09 -
이운의식(移運儀式)
일정한 장소에 안치되어 있는 괘불이나 가사.사리 등을 의식집행을 위해서 다른 장소로 옮길 때 행하는 의식이다. 그 종류로는 괘불이운.불사리이운.승사리이운 금은전이운. 경함(經函)이운.법신이운.시주(施主)이운 등이 있다. ※ 1. 괘불이운(掛佛移運) 괘불이운은 재 등을 위해서 괘불을 내어 걸 때 ..
2007.06.09 -
시다림(尸陀林)
죽은 이를 위해 장례전에서 행하는 의식이다. 원래 인도의시타림(sita-vana, 寒林)에서 연유한 말로 추운 숲, 시체를 버리는 곳이란 뜻이다. 왕사성 옆에 있던 곳으로 죽은 시신을 이 숲에 버리면 독수리 떼들이 날아와 먹어 치우는 조장(鳥葬)에서 유래한 말이다. 뜻이 바뀌어 우리나라에서는 망자를 위하..
2007.06.09 -
천도의식(薦度儀式)
망자의 영혼을 좋은 극락으로 보내기 위한 의식이다. 주로 독경.각종 법회.시식.불공 등으로 행해지며 그 종류도 49재.100일재.연년기제.소상.대상 등 정기적 천도재와 수륙재, 특별히 필요에 따라 시설하는 부정기적인 천도재 등이 있다. 정기적인 재의 경우 7일부터 7.7일재와 100일재.소상.대상을 합하..
200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