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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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 질문 >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색(色)도 공(空)도 아니면 그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 답변 > 중생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를 빼놓으면 그 이외에 무엇이 남소?· · · 존재와 비존재를 제외하고 또 무엇이 있냐 소리요?· · · 없잖소? 그게 다잖아요. 그런데 소위 불자..
2011.07.01 -
관용의 말/무불스님
너무 똑똑하면,행복은 멀어진다. 열심히 일하며 겸양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언어를 잘써서 말에 향기가 나면 사회를 밝게 하고. 말을 잘못쓰면 사회를 혼란 시킨다. 남의 허물을 덮어주는 이는, 복을 받게되고, 말이 절제된 사람은, 공덕을 받게된다. 말로 남을 위로하고,말로 사람을 모함한다. 위로하..
2011.07.01 -
짓는자도 받는 자도 없다/현정선원
< 질문 > 제행무상(諸行無常)을 조견(照見)해 보니 불연속인 변화뿐만 아니라 · · · · · · < 답변 > 제행무상이라 함은 정신적 물질적 일체 현상이 전부 부질없고 덧없어서 실다운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소리요. 그럼 거기서 당장 모든 게 끝나버려야 옳소.· · · 그런데 계속 그럴싸한 ..
2011.06.24 -
없는 신을 있는 신으로 - 개념놀음’에서 해방되려면, 길희성교수의 궁극적 실재(Reality)로서 ‘그분’
'개념놀음’에서 해방되려면, 길희성교수의 궁극적 실재(Reality)로서 ‘그분’ 남의 글에 좀처럼 댓글을 달지 않는데, 어느 글을 보고서 ‘로그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글은 초기불교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것이었다. 기독교의 진보적신학자가 쓴 글을 어느 법우님이 ..
2011.06.18 -
어떻게 해야 참 성품 자리에 들 수 있겠습니까?
< 질문 >어떻게 해야 참 성품 자리에 들 수 있겠습니까? < 답변 > 언제 그 자리를 떠난 적이 있었소? 지금 다 그 자리에 있는 거요. 그 고깃덩어리를 '나'인 줄 알고, 자기 중심적인 사량분별을 끼워 넣기 때문에 미혹해버린 것뿐이오. 그러한 사량분별을 끼워 넣지 않는다면 거기엔 시간도 공간..
2011.06.18 -
좌선(坐禪)이란?/혜암스님
좌선(坐禪)이란? 좌선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지선(至善; 지극한 선)에 이르러야한다 그러므로 마땅히 성성(惺惺;또렷또렷 함)하여 온갖 생각을 끊고 혼침(昏沈; 졸음)에 떨어지지 않는 것을 坐라하며, 욕심속에 있으면서 욕심이 없고 티끌 속에 살면서 티끌을 떠난 것을 禪이라 한다. 밖에서 함부로 들어..
2011.06.11 -
성인은 비추는 바가 없는 것입니까?
< 질문 > 중생은 비추는 바 때문에 늘 시끄럽습니다만, 성인은 비추는 바가 없는 것입니까? < 답변 > 비추지 않게 돼야 '큰 광명'이라 했소.· · · 비춘다는 것은 인식작용을 말하는 거요. 산을 보고 그것을 산이라고 아는 것, 그걸 일러 비춘다고 하는 거요.· · · 그러나 참 광명은 비추는 ..
2011.06.11 -
단멸론에 대하여
단멸론에 대하여 사파현정 “만일 모든 것이 신의 뜻에 의해 일어난다고 하면, 우리들이 나쁜 업을 짓는것도 그 때문에 짓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해야한다. 이것은 해서는 안된다는 의욕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또 노력이라는 것도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또 만일 모든 것이 과거에 ..
2011.06.06 -
복받을 자격이 있는가?/무불스님
복받을 자격이 있는가?/무불스님 인생이 무상(無常) 함을 알고 살아야 한다. 인생의 무상함 을 모르면, 오만과 무지함에 빠지기 쉽다. 모든 일의 실패와, 좌절, 그리고 안전사고는 무지 함에서 오는 결과가 많다. 무상한 인과(因果)를 모르면. 오만 방자하여,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방종하게된다. 삶.에 ..
2011.06.06 -
천안통(天眼通)이란 무엇일까?*********/무불스님
인과를 믿고, 마음을 믿어라. 모든 것이 마음 밖에 존재 하는것은 없다. 모든 것이 인과로 나타난다. (과거.현재 .미래. 어재 오늘 내일 ) 아름다움 을 보는 눈, 눈은 보는 것만 눈이 아니라 ,상상할수 있는 눈을 말한다. 나란 육신의 눈 은 ,보는 사물 형상의 것만 보아진다. 붉은 것은 붉게 긴것은 길게 ..
2011.05.28 -
신의 굴레로부터 인간을 해방시켜준 ‘고통종결자’
신의 굴레로부터 인간을 해방시켜준 ‘고통종결자’ 5월도 중순이어서일까 이제 따뜻함을 넘어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주말에 늘 즐겨찾는 ‘서울대공원’에 갔다. 이맘때 쯤이면 동물원보다 장미원이 더 낫다. 5월말부터 장미원축제가 열리지만 장미원은 아직 장미는 피지 않았다. 그대신 꽃을..
2011.05.21 -
'참 나'를 보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 질문 >이 몸과 마음으로는 '참 나'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 나'를 보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 답변 > 지금 질문하는 게 누구요?· · · · · · · · · · · · '나'가 됐건 '너'가 됐건, '나'라고 혹은, '나' 아니라고, 그런 식으로 지칭할 수 있는 대상이 도무지 없소.· · · · ·..
2011.05.21 -
탐욕, 분노, 어리석음
탐욕, 분노, 어리석음 5."어떻게 생각하는가, 칼라마인들이여. 사람의 마음속에 탐욕이 일어나면 그것이 그에게 이로움이 되겠는가 해로움이 되겠는가?" "해롭습니다. 존자이시여!" "칼라마인들이여, 이 사람은 탐욕에 빠져 정신이 그에 압도되고 정복되었기에 생명체를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갖고, ..
2011.05.21 -
삼재(三災)에 대하여
삼재(三災)에 대하여 三災 삼재란 인간이 살아가면서만나는 재앙을 말하는데, 天地人 삼재로 수재, 풍재, 화재 등 3가지의 재앙을 말한다. 재앙은 내 마음 속에서 싹트고 소멸하는 것이므로 마음을 어떻게 가지는가에 따라 삼재를 불러들이기도 하고 막기도 하는 것이리라. 삼재의 원인은 마음속에 있..
2011.05.14 -
3퍼센트 깨달음을 성취해 봅시다
<< 3퍼센트 깨달음을 성취해 봅시다. >> 새벽 산 새소리가 어느 때 보다 맑고 청아하게 들립니다. 새벽 예불을 마치고 메일을 여니 몇 일전 생활 상담을 해 준 어느 불자님으로부터 한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 스님~ 전 늘 제 인생의 잘못됨을 남의 탓이라 생각하고 그 스트레스로 가슴을 치고 ..
201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