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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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화가/박정우 - 연꽃그림
염색화가 박정우 마 음 / 원성스님 마음이란 참 이상한 것이지요 나는 여기 있는데 천 리 밖을 나돌아다니지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극락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지요 장마철도 아닌데 흐려졌다 맑아졌다 부뚜막도 아닌데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온도계도 아닌데 높아졌다 낮아졌다 고무줄도 아닌데 팽..
2008.07.02 -
보림수행../산바다
보림수행../산바다 보림수행 삶의 진실한 모습을 보는 일이 깨달음이라면 이렇게 깨달음의 순간이 끊임없이 이어가 욕심과 어리석음의 옛 삶이 다시는 끼어들 수 없게 하는 노력, 노력 아닌 노력을 보림 수행이라한다. 연꽃인연의 소풍
2008.07.02 -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 법륜스님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 법륜스님" 백은 선사께서 어느 추운 겨울 날, 큰 절의 초청을 받아 법문을 해 주시고 돌아 오는 중이었는데, 길 가에 헐벗고 남루한 옷차림의 문둥병 환자가 떨고 있었다. 그 순간 하도 불쌍하고 보기에 딱하여 자신이 입고 있던 누더기를 벗어서 그에게 입혀 주었다. 그러나 ..
2008.07.02 -
집착을 버리고 인연을 받아들이는 것
집착을 버리고 인연을 받아들이는 것 수행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 집착은 놓고 인연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 말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길이며, 불교의 모든 교리를 실천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은 인연 따라 만들어지고 인연 따라 소멸하는 인연생기의 법칙에 따라 돌..
2008.07.02 -
새날../산바다
"아름다움으로 기억할께요" 새날 새날을 맞이하여 현실을 직시하고 새 생활을 하고 있을때 지나 온 나날들이 어둠 속에서 길을 몰라 부딪히고 엎어져 멍들고 상처 투성뿐이라도 못남의 부족함들이 먼지같이 두껍게 쌓였어도 지난 것은 세월따라 저 멀리 흘러가고 새날에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 날의 ..
2008.07.02 -
정도<正道>../산바다
정도<正道> 실속 위주의 삶들이 전부일때 인색함으로 고통이 따른다. 변하지 않는 것이 정도다. 정도는 영원하다. 정도를 버리게될때 삶은 어둡게되고 구설수에 휘말린다. 정도는 지키는 것이고 지켜져야 한다. 정도는 잃을 수 있는게 아니다. 정도는 나타난다. 표현되어 지는 것이 정도다. 가장 ..
2008.07.02 -
고향에 돌아와서 / 서산대사
고향에 돌아와서 / 서산대사 지팡이 내던지는 소리에 천마가 도망가고 옛길이 분명하니 걸음걸이 어긋남이 없다 생사의 가고옴이 하나로 꿰뚫렸도다 라라리리 라라리 還鄕曲 曝然訪杖 天魔走 古路分明 脚不差 生死去來 爲一貫 羅羅羅羅 * 할일을 다 마친 이는 지팡이 내 던지는 소리에 망상이 다 도..
2008.07.02 -
**색즉시공**
**색즉시공** 색의 근원을 찾아가니 공의 작품이더라! 공즉시색 공의 작용 살펴보니 무한대의 창조이더라! 불생불멸 나고 죽고 죽고 나고 끝없이 변해가나 바다위에 일어나는 물거품이라 불구부정 오감의 작용이 분별을 일으킬 뿐 모두가 한통속이라 부증불감 큰 눈 바라보면 온 곳도 갈 곳도 없으니 ..
2008.07.02 -
문득 그런날 있습니다/오말숙
문득 그런날 있습니다/오말숙 살다가 문득 누군가의 안부가 묻고 싶어지는 날 있습니다 그러면 아주 많이 망설였다가 조심스럽게 누른 전화기속에 내 침묵만 흐른다 해도 전해지는 그 느낌 하나로 다정한 목소리 들려 줄 수 있는 그대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다가 문득 홀로 거닐다 바라본 높..
2008.07.02 -
일곱송이 수선화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
2008.07.02 -
불교탄압 역사의 한 단면, 1963년 베트남
역사의 한 단면, 1963년 베트남 2008/06/16 오후 4:06 | 총, 칼, 탱크, 전투기! 밀리터리 정보들 베트남 사이공 거리, 한 스님이 차에서 내려 자리를 잡고 앉는다. 그리고 다른 스님이 자리에 앉은 스님의 머리에 휘발유를 붓고, 잠시 후 불길이 일며 스님의 몸을 태우고 들어갔다. 1963년 6얼 11일의 일이다. 미국..
2008.06.17 -
[불교계]쇠고기 수입 고시 포기와 전면 재협상을 강력히 촉구한다
[오마이뉴스 이경태 기자]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사회 각계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사회 각계 원로 114명과 전국 대학 교수 143명이 각각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3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환경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총 9개의..
2008.06.03 -
행복한 삶은 자신이 만들어라
행복한 삶은 자신이 만들어라 가슴에 기쁨을 가득 담아라 담은 것만이 내 것이 된다 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 하루를 멋지게 시작하라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라 웃음꽃에는 천만 불의 가치가 있다. 남이 잘되도록 도와줘라 남이 잘되어야 내가 잘된다 자신을 사랑하라 행운의 여신은 자신을 사..
2008.05.07 -
한글창제 주역은 신미스님
“한글창제 주역은 신미스님” '); imgwindow.document.body.innerHTML =' '; imgwindow.focus(); // imgwindow.moveTo(15,15); 윈도우 위치 고정 } <사진설명>훈민정음 보급의 일등공신 신미 대사는 범자(梵字)와 티베트어에도 능통했다.(좌) 그러나 유학자들의 질시로 그가 번역한 경전마저 나중에는 삭제되는 비운을 맞는..
2008.03.27 -
원담 스님(수덕사 방장)의 임종게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원담(圓潭) 스님이 18일 오후 9시 수덕사 염화실에서 입적했다. 세수 82세. 법랍 75세. 고인은 1926년 전북 옥구에서 태어나 충남 서산에서 자랐으며, 한학을 배우다 1933년 벽초(碧超) 스님을 은사로, 만공(滿空) 스님을 계사로 수계 득도했다. 덕숭총림의 방장으로 주석하는 동안 수..
2008.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