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제불조사스님(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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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청허
人 生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
2008.07.12 -
보성스님 법문
보성스님 법문 / 동영상 아래를 크릭하면 동영상이 나옵니다 [2회차] 보성스님 - 순천송광사방장
2008.07.12 -
고산스님 법문
고산스님 법문 [3회차] 고산스님 - 하동쌍계사조실 그림을 크릭하세요
2008.07.12 -
허망한 꽃처럼 - 경성敬聖스님의 임종臨終偈
허망한 꽃처럼 - 경성敬聖스님의 임종臨終偈 80년 생애 허공중에 꽃이요 아득히 흘러가버린 옛 일들은 눈 앞의 꽃이어라 다리 아직 문지방도 넘지 않아 몸은 멀써 고향 땅에 돌아오니 아! 옛동산 복사꽃은 벌써 흐드레지게 피었고녀 年유八十似空花 往事悠悠亦眼花 脚未跨門還本國 故園桃李已開花 ◈..
2008.07.12 -
♤참 나를 찾아서 ♤
♤참 나를 찾아서 ♤ 천상천하 공한이치 부처님이 말했건만 보이는듯 없는거고 없는듯이 있는거니 보이면은 있다하고 안보이면 없다하니 안타깝고 애�은맘 슬퍼하는 관음보살 부처님이 이르시되 삼독심을 버리면은 천상천하 공한이치 정연히도 드러나고 번뇌망상 어디있고 근심걱정 무엇이랴 부..
2008.07.12 -
관세음보살의 가피와 위신력 / 종범스님 법문
관세음보살의 가피와 위신력 종범스님 법문 「관세음보살 보문품」 게송 부분을 중심으로 관음신앙의 네 가지 상념, 칭명, 예배, 공양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관음신앙의 실천 방법 중 첫째는 상념(想念)입니다. 항상 관세음보살님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앉으나 서나, 오고 가고, 쉴 때나 일할 때 늘 관세..
2008.07.12 -
죽음은 뜬 구름이 멸하는 것인가 / 함허 스님
죽음은 뜬 구름이 멸하는 것인가 / 함허 스님 태어남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사라짐 일세 뜬구름은 본디 자취가 없는 것 덧없는 몸의 생멸도 본시 이와 같아라 그러나 한가지 상존하는 영물은 많은 겁을 지나도 변함이 없네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
2008.07.12 -
참 나를 찾는 법 - 만공선사(滿空禪師)
참 나를 찾는 법 - 만공선사(滿空禪師) 01. 세상에는 나를 찾는 법을 가르쳐 주는 선생도 없고, 장소도 없고, 다만 불교안에 있는 선방에서 만 나를 찾는 유일한 정로를 가르쳐 주나니라. 02. 참선 한다는 것은 각자가 자기 정신을 수습해 가는 그 공부를 한다는 말인데, 누구에게나 다 시급한 일이 아닐 ..
2008.07.12 -
아기 부처님과 혜월스님 20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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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스님
"正法眼藏은 누구에게 부촉하셨습니까?" "공들이는 자에게 부촉하였느니라." 제자들이 말이 없으니 노사께서 이어, "나의 게송을 들으라. 형상이 없는 것이니 텅 비었다는 것도 없으며 비지 않았다는 것도 없나니라." "다시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 "다시 할 말 없다." 한참을 게시더니 눈을 바로 떠 우주..
2008.07.12 -
인과에 관하여/성철스님
인과에 관하여 / 성철스님 만사가 인과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데 팥나고 팥 심은데 콩 나는 법 없나니 가지씨를 뿌려놓고 인삼을 캐려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미친사람일 ..
2008.07.12 -
사세송(辭世頌) / 석옥청공(石屋淸珙)
사세송(辭世頌) / 석옥청공(石屋淸珙) 흰 구름을 사려고 맑은 바람을 팔았더니 살림살이가 바닥나서 뼈에 사무치게 궁색하네. 남은 건 두어 칸 띠로 얽은 집 하나뿐이니 세상을 떠나면서 그것마저 불 속에 던지노라. 白雲買了賣淸風 散盡家私徹骨窮 백운매료매청풍 산진가사철골궁 留得數間茅草屋 臨..
2008.07.12 -
눈 덮인 산사의 밤 / 법정 스님
눈 덮인 산사의 밤 / 법정 스님 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
2008.07.12 -
임종게(臨終偈;涅槃頌)
임종게(臨終偈;涅槃頌) 1 태고보우(고려말) 인간의 목숨이란 물거품이니 팔십 년이 봄꿈 속에 지나갔네 가죽주머니를 버리고 돌아가나니 한 덩어리 붉은 해는 서산에 지고 있네 人生命若水泡空 八十餘年春夢中 臨終如今放皮袋 一輪紅日下西峯 2 천녕도해(1043-1118) 내 나이 76세 세상의 인연에는 지금 만..
2008.07.11 -
오고감을 두려워 마라
오고감을 두려워 마라 모든 것은 오고 간다. 올 때가 되면 오고, 갈 때가 되면 간다. 그것이 진리의 모습이다. 그러니 진리를 깨닫기 위해 수행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올 때는 오도록 갈 때는 가도록 그대로 놔두고 다만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다. 모든 온 것들은 그리 오래 머물지 않는다. 잠시 왔다가 잠..
200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