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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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여평등( 一如平等)
일여평등( 一如平等) 우리 중생(衆生)이나 자연(自然)이나, 나나 너나 이런 것은 모두가 다 하나입니다. '하나'이므로 일여평등(一如平等)이라. 모두가 다 평등(平等)한 것입니다. 이런 말이 어렵다고 생각해서는 소중하게 우리가 사람 몸 받고 태어나서 그 부처님 가르침 가운데 핵심(核心..
2018.05.26 -
바로 지금, 바로 여기 / 몽지님
바로 지금, 바로 여기 / 몽지님 바로 지금은 특정 시간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은 시간이 없는 시간입니다. 바로 지금은 시간을 초월한 시간입니다. 신의 축복이자 선물인, 영원한 현재(present)입니다. 바로 여기는 특정 공간이 아닙니다. 바로 여기는 자리 없는 자리입니다. 바로 여기는 머..
2018.05.26 -
한 번 뿐인 기회|…… 혜천스님설교
한 번 뿐인 기회 혜천(嵇瀳)스님의 일요 강론 불기2554년 7월 18일 이번 주의 강론 주제는 '한번 뿐인 기회'입니다. 지난 주에 강론 주제 '기적'에서는 기적이 어떤 조건에서 행해지는가를 말했습니다. 그 때 키사 코타미 얘기를 했습니다. 키사 코타미는 아이가 죽자 살려달라고 부처님께 가..
2018.05.19 -
이미 다 이루었다 / 릴라님
이미 다 이루었다 / 릴라님 깨달음을 위해 따로 찾아 나서야 할 곳은 없습니다. 모두는 이미 깨달아 있습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하늘을 볼 수 없고, 깨어 있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습니다. 이미 깨달아 있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으며, 이미 깨달아 있지 않으면 행복도 불행도 일어날 수 없..
2018.05.19 -
기적 |…… 혜천스님설교
기적 혜천(嵇瀳)스님의 일요 강론 불기2554년 7월 11일 오늘 강연의 주제는 '기적'입니다. 우리가 기적이 이루어지길 원하잖아요. 기적이 어떤 조건에서 행해지는가 하는 그런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부처님 당시에 키사 고타미라고 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상위 카스트 출신으로 같은 카스트 출신의 총각과 결혼했습니다. 해와 달이 지나가니 아이가 태어납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아장아장 걸을 무렵에 그 아들이 갑자기 죽고 맙니다. 키사 고타미는 너무 절망스러워 뭐라고 말로 표현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살릴 생각에 죽은 아이를 안고 이 곳 저 곳을 찾아다니는데, 사람들은 키사 고타미를 미친 여자 취급을 합니다.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런 그녀의..
2018.05.12 -
본다는 것 / 대우거사님
[문]너무 당연한 사실조차 삐딱하게 색안경을 쓰고 보는 사람들을 보면 역정이 납니다. [답]누구도 사실대로 봐야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소. 그럼 스스로에게 “나는 과연 사실대로 보고 있는가?”하고 자문해 보시오. 많은 사람들이 대개 그렇다고 대답할 거요, 지..
2018.05.12 -
전등(傳燈)과 회향(回向)
전등(傳燈)과 회향(回向) #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등(傳燈)과 회향(回向)의 의미에 대해 알아봅니다. # 불교를 수행하는 과정에 신해행증(信解行證)이 있습니다. 신(信)은 부처님과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말합니다. 이 믿음을 보통 발보리심 또는 발..
2018.05.12 -
믿음의 등불|…… 혜천스님설교
믿음의 등불 혜천(嵇瀳)스님의 일요 강론 불기2554년 7월 4일 오늘의 강론 주제는 '믿음의 등불'입니다. 코살라라고 하는 여인이 부처님이 계시는 베르바나에서 그 처소에 어둠을 밝히는 등불을 켜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남의 집에 문전걸식를 하고 사는 처지라 등불을 켤 수 가 ..
2018.05.05 -
수니타, 너의 잘못이 아니다. |…… 혜천스님설교
수니타, 너의 잘못이 아니다. *경전 자료를 찾아 본바 강론에서 똥치기 수니타는 니다이, 그 일화에 나오는 빔비사라왕은 하시노쿠왕이 아닌가 합니다. 스님이 아마 착각하신듯 합니다. 여쭤 보시길 바라오며, 이 카페 줄탁동기 칼럼에 이 일화를 싣습니다. 혜천(嵇瀳)스님의 일요 강론: ..
2018.04.29 -
나의 스승은 누구인가|…… 혜천스님설교
나의 스승은 누구인가 혜천(嵇瀳)스님의 일요 강론 불기2554년 6월 20일 오늘 강론의 주제는 ‘나의 스승은 누구냐?’입니다. 부처님께서 보리수좌에 앉아서 성도 하실 때, 3주간 그 곳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처음으로 설법하러 가시게 됩니다. 최초의 설법지는 녹..
2018.04.22 -
구두선 |…… 혜천스님설교
구두선 혜천(嵇瀳)스님의 일요 강론: 불기2554년 6월 13일 오늘 강론의 주제는 구두선(口頭善)입니다. 보통 구두선은 화두선(話頭禪)의 반대되는 말입니다. 그 의미는 근본을 보지 못한다는 것, 본질을 보지 못한다는 것, 핵심을 보지 못한다는 것, 주변부나 지말에 쓸데 없이 치중하는 것입..
2018.04.14 -
12처(12處)의 구조와 의미
12처(12處)의 구조와 의미 인식주관과 인식대상의 연기적인 관계가 이 세상 일반적으로 철학을 공부하거나 종교를 접하게 되면 가장 먼저 배우거나 듣게 되는 것이 이 세계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혹은 과연 누가 이 세상과 인간 등을 창조했는가? 라는 문제일 것이다. 일체를 신에게 귀..
2018.04.14 -
성철스님의 돈오입도요문론 강설-7.불견유무[不見有無]가 진해탈[眞解脫]
성철스님의 돈오입도요문론 강설-7.불견유무[不見有無]가 진해탈[眞解脫] 7.불견유무[不見有無]가 진해탈[眞解脫] 問 經云 不見有無卽眞解脫 何者是不見有無 答 證得淨心時 卽名有 於中 不生得淨心想 卽名不見有也 得 想無生無住 不得作無生無住想 卽是不見無也 故 云不見有無 也 楞嚴..
2018.04.14 -
타인에 대한 연민심은 스스로를 고귀하게 만듭니다” / 안성두 교수
안성두 서울대 철학과 교수“타인에 대한 연민심은 스스로를 고귀하게 만듭니다” ▲ 안성두 교수는 “현재 우리가 접한 위기상황 극복은 보살행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요즘 좋은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며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보살행으..
2018.04.14 -
새의 두 날개|…… 혜천스님설교
새의 두날개 혜천(嵇瀳)스님의 일요 강론: (6월 1주차: 불기2554년 6월 6일)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오늘 강론의 주제는 '새의 두 날개'입니다. 불경에 보면, 새의 두 날개, 수레의 두 바퀴라는 용어가 많이 나옵니다. 새의 두 날개, 수레의 두 바퀴라는 표현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왜 새..
201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