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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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숨이 다하기 전에 '그 자리'를 알아볼 방법이 있겠습니까?
< 질문 > 이 목숨이 다하기 전에 '그 자리'를 알아볼 방법이 있겠습니까? < 답변 > 살아있는 상태와 목숨이 다한 상태가 어떻게 다른 거요?· · · 육신은 인연 따라 생멸하는 허깨비일 뿐이오. 지금 그렇게 질문하게 하는, 인연 따라 생멸하지 않는 '그놈'은 목숨과 함께 하지 ..
2013.08.01 -
참된 대장부의 태도
참된 대장부의 태도 죄가 있으면 곧 참회하고, 잘못이 있으면 부끄러워할 줄 아는 데에 대장부의 기상(氣像)이 있다. 그리고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되면 그 죄업을 따라 없어질 것이다. 참회란 먼저 지은 허물을 뉘우쳐 다시는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일이다. 부끄러워 한다는 것은 ..
2013.08.01 -
불상을 대체할 불교의 상징 담마짝까(法輪)
불상을 대체할 불교의 상징 담마짝까(法輪), ‘이슬람의 보물’ 알사바왕실콜렉션을 보고 중앙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모처럼 박물관에 갔다.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이다. 목적은 글을 쓰기 위해서이다. 실크로드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는데 서역관련 유물을 사진에 담아 오고자 함이..
2013.07.25 -
무량한 佛德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무량한 佛德 / 일붕 서경보 큰스님 세존께서 고하여 말씀 하시되, 육체인 몸의 형상으로써 부처를 구해서는 안된다. 자질과 형상은 진실한 참다운 부처가 아니다. 참다운 부처는 법이요,또 깨달음의 그것이다.그러므로 道 를 깨달고 성품을 보는자, 즉 오도견성 (悟道見成) 을 하는 자가 ..
2013.07.25 -
부처님의 차별 없는 평등사상, 환자의 비유와 ‘환자의 경(A3:22)
부처님의 차별 없는 평등사상, 환자의 비유와 ‘환자의 경(A3:22)’ 곤욕을 당한 글 지난해 초 글을 잘못 썼다가 곤욕을 당했다. 경전에 근거한 글쓰기가 아니라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글 이었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어느 법우님이 댓글로 강력하게 항의 하였다. 내용은 이런 것이다. 약이 ..
2013.07.18 -
해탈의길(1)/성철스님
해탈의길(1)/성철스님 불교의 근본원리로서 “일체 만법이 하나도 멸하는 것이 없다” (一切萬法 不生不滅)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영혼만이 죽은 후에 윤회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도 멸하지 않고 그 형태만 바뀌어 갈 뿐이지 영원토록 윤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양초에 ..
2013.07.11 -
대승보살계를 버리며
보살승이면서 동시에 비구승? 대승보살계목을 다시 읽어 보았더니 적주(賊住)비구 논란 요즘 불교계에 ‘적주(賊住)비구’ 논란이 뜨겁다. 단식을 끝낸 설조스님이 원로회의 멤버 중에 특징인을 지정하여 적주비구라고 폭로하였기 때문이다. 비구계를 받은 적이 없음에도 한국불교를 대..
2013.07.11 -
해탈(解脫)의 과정(過程) /청화큰스님
해탈(解脫)의 과정(過程) 청화큰스님 一. 사가행(四加行):사선근(四善根) 1. 난법(煖法)…명득정(明得定)…전자(電子) 2. 정법(頂法)…명증정(明增定)…양핵(陽核) 3. 인법(忍法)…인순정(印順定)…양핵(陽核) 4. 세제일법(世第一法)…무간정(無間定)…원자핵(原子核)의 본질(本質) 二. 사선..
2013.07.04 -
허물로 인한 업장 소멸하는 법
“허물로 인한 업장 소멸하는 법” -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불자님들 오늘은 지난 허물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부처님의 말씀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 사십이장경에 이르기를 “사람이 많은 허물이 있는데도 스스로 뉘우치지 않고 마음으로 아무렇지 않게 여긴다면 그 죄..
2013.07.04 -
실상관[實相觀]/청화 큰스님
실상관[實相觀]/청화 큰스님 우리 몸이 어디에 있던지간에 자기 직업적인 생활을 어떻게 하던지간에, 가사 누워서나 앉아서나 부엌에서나 또는 어느 점포에서 장사를 하던지간에 우리 마음이 「생명의 실상」 모든 존재의 근본자리인 그 자리에다 마음을 두고서 그 자리를 강인한 의지..
2013.06.27 -
역경계와 순경계에 대처하는 법 /우룡스님
역경계와 순경계에 대처하는 법 불자들 사이에 회자되는 말 중에 '경계境界' 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어떤 것과 또 다른 것이 맞닿아 있는 지점을 말한다. 부처님 법으로 볼 때 경계는 어떤 상황에 직면한 것을 의미한다. 경계에는 역경계와 순경계가 있다. 우리들의 일상사는 역순경계의..
2013.06.27 -
가장 큰 복덕을 지으려면~
가장 큰 복덕을 지으려면~ 불자는 왜 삼보에 귀의해야 하는가? 오늘은 가장큰 복덕을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부처님은 위없는 깨달음을 얻으시고 한량없는 복덕과 지혜를 갖추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부처님께 지심으로 믿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면 무..
2013.06.20 -
가르치기 어려운 사람
가르치기 어려운 사람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如是我聞 어느 때 존자 마하목갈라나 가 박가국의 숭수마라기리의 베사깔라 숲의 사슴동산에 있었다. 존자 마하 목갈라나는 비구들에게 이렇게 가르쳤다. 벗들이여 어떤것이 가르치기에 어렵게 만드는 특성입니까? 1. 악한욕망을 가지고 있..
2013.06.20 -
불.생.불.멸 不生不滅 - 성철 스님[退翁性徹]
불.생.불.멸 不生不滅 - 성철 스님[退翁性徹] - 관음 기도성지 동해시 두타산 관음암 일체만법一切萬法이 나지도 않고 일체만법이 없어지지도 않나니 만약 이렇게 알 것 같으면 모든 부처님이 항상恒常 나타나는도다. 一切法不生 一切法不滅 若能如是解 諸佛常現前 이것은 화엄경<華嚴..
2013.06.20 -
마음법(心法)
마음법(心法) 예컨대 바람이 불어서 물 위에 물결이 일어날 때, 물결이 움직이는가? 물이 움직이는가? 보이는 모양을 따라 물결이 움직인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헛것을 실재로 아는 잘못을 범하는 것이다. 물결이란 실재하는 무엇이 아니다. 다만 물의 흐름이 인연따라 순간 순간 드러내..
201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