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금융·경제·사회(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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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주사파 발언’···진화경제학의 걱정 2017. 6.26~6.30 방송 모음
6.26(월) -홍준표 ‘주사파 발언’···진화경제학의 걱정 페북에 올라 온 홍준표의 글 나라를 위하는 비장감을 가지고 홍준표를 이런 발언을 하고 다니는 이유는 이게 정치적으로 먹힐거라고 믿기때문이겠죠 아직도 한국에는 주사파의 유령이 돌아다니고 있는 겁니다 주사파,친북,종북 이런 부류들이 북한하고 결탁을 해서 자유대한민국을 공산화 시킬 것이다 이런 공포가 남아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실제로 지난 대선때 문재인 후보를 찍으면 진짜 빨갱이 적화통일, 김정일과 연대정부 이런 세상이 될거라고 확신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죠 진화경제학이라는 걸 소개해드릴텐데 왜 인간에게는 이런 비합리적인 공포가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고 때로는 그걸 폭력적인 모습으로 나타내는지 연구를 한 학문이 진화경제학이라는 겁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관..
2021.04.25 -
처벌하는 권력의 새로운 경제학···감옥의 역할2017. 7.3~7.7 방송 모음
7.3(월) -안철수가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계속하는 이유 주식시장과 안철수, 주식시장과 정치와의 관계를 풀어보려 기본적으로 주식에 대한 이해가 약간 있어야 주식시장이라는 곳이 정치판하고 굉장히 비슷합니다. 둘다 인기투표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불특정 다수 대중들이 인기투표를 해서 주식의 가격을 결정하죠 그리고 정치인의 가치도 투표로 인해서 결정이 됩니다 이 말은 주식도 그렇구요 투표도 마찬가지지만 중요한 특징이 있다는 겁니다 뭐냐면 본질을 몰라요 단지 추측을 할뿐입니다 대신 수많은 대중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추측을 하면 그 추측을 대중의 뜻으로 모아서 본질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본질에 대한 추정을 투표로 결정을 한다는 겁니다 조금 말이 어렵죠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쉽습니다 지금 삼성전자 주가..
2021.04.24 -
터널효과’···자본이 ‘노동자의 가난’을 원하는 이유2017. 7.10~7.14 방송 모음
7.10(월) -‘터널효과’···자본이 ‘노동자의 가난’을 원하는 이유 Tunneling Effect는 결핍경제학이라는 분야에서 나온 특이한 이론인데 이걸 주창한 학자가 센델 멀레이너선과 엘다 샤퍼 라는 학자입니다 이중 센델 멀레이너선은 결핍경제학자라는 독특한 별명을 갖고 있어요 현대경제학의 주류가 전체적으로 그래프 그리고 하는 이론 경제학에서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로 옮겨오는 건 분명한거 같아요 행동경제학이라는 건 인간의 심리를 분석해서 이걸 바탕으로 경제학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고요 요즘 노벨경제학상을 보면 대부분 행동경제학자들이 그야말로 상을 휩쓸고 있어요 그래서 경제학도 유행을 참 많이 타는데 요즘은 어디가서 경제학을 아는 척하기위해서는 행동경제학을 들먹이면 거드름 피우는데 효과가 있는 분야이기도..
2021.04.23 -
최저임금과 ‘제로섬 게임’···민중, 대화로 연대해야 2017. 7.17~7.21 방송 모음
7.17(월) -최저임금과 ‘제로섬 게임’···민중, 대화로 연대해야 29세 조원태 운전시비 아기 안고 있는 70대 노인 폭행 인하대 방문자리 갈등 시민단체 관계자 관계자에 "내가 조원태다.어쩔래 개새끼야" 재벌 2세 견제 시스템이 전혀 없어 "제로섬 게임"이라는 경제학 주제 뜨겁게 달군 최저임금 이슈 2018년 최저 임금 7530원 결정 인상률 16.4% 인상폭으로는 1060원 김대중 정부 2001 16.9% 오른 적 있어 최저임금 10000원을 향해 시동을 걸다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운 편 사회적으로는 영세상공인의 경영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어 물론 최저임금 상승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소득이 높아지는게 저는 100% 확신해요 결국은 내수활성화를 통해서 중장기적으로 영세 상공인들의 소득을 높이는데 ..
2021.04.21 -
휴식은 경제적 자산···노동시간 단축과 창의성2017. 7.24~7.28 방송 모음
7.24(월) -휴식은 경제적 자산···노동시간 단축과 창의성 휴식, 휴가가 얼마나 중요한 경제적 자산인지 여러 경제학 이론을 살펴보려 휴가철이기도 하고 휴가 강조하는 대통령의 모습 각부장관들 50명중 48명 휴가신청서 제출 직원들 최대 10일가지 여름 휴가 장려 최욱씨가 불현 듯 질문 ? 왜 부지런하세요? 낙오되지않으려고요. 환경의 덕을 보기 힘든 사람의 필살기는 근면입니다라고 포스팅 팟캐스트계의 엄마라는 별칭. 김남형 작가의 공저, 웹소설 저자 부지런하며 뛰어난 콘텐츠 생산 문제는 대중들이 착각 저사람처럼 부지런해야되겠다 부지런해야 창의적인 콘텐츠를 낼수 있겠구나 이런 착각을 하게된다는 것 물론 그분의 의도는 아니겠지만요 근면이란 말은 경제학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이데올로기 자본주의 같은 계급사회에서 ..
2021.04.04 -
사학재단 비리 역사는 무엇이고 비리는 왜 근절 안 되나2017. 8.1~8.4 방송 모음
8.1(화) -사학재단 비리 역사는 무엇이고 비리는 왜 근절 안 되나 사학 재단의 출발은 일제강점기 혹은 대한제국 시기부터 출발 민족주의적 계몽주의자들이 학교를 만들어 일제강점기 초반 계몽주의자들 학교 눈감아줘 강력한 항일운동가가 아니라 타협주의자 성격 1930년대 지나며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조선인들이 나대는건 압살 일제가 물러난 이후 한국에서 살아남은 사학들은 백발백중 친일파들만 살아남아 학도병, 정신대 혁혁한 선전선동 이게 한국사학의 한축 해방이후 초중고 숫자 엄청나게 늘어 1945년 2800개 1955년 4200개 중고등학교는 165개에서 1500개로 교육열은 높은 사회인데 정부가 학교를 세울 돈이 없어 친일파 지주들한테 토지 몰수 안할테니 학교 만들어라-교육자 소리 듣지 땅도 지킨다 친일 ..
2021.04.04 -
세상을 움직이는 본능 /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알릴레오 북's 19회]
데이터 저널리즘 사람들은 저소득 국가의 삶을 훨씬 더 안좋게 보는 경향이 있다 하루 2달러면 년간 700달러 수준 2단계면 3000달러 수준 1995년 우리나라는 4단계 2단계 나쁜 것에 주목하는 본농
2021.03.14 -
카카오뱅크, 성공비결은? 기존 은행, 빠르게 사라질 것2017. 8.7~8.11 방송 모음
8.7(월) -이재용의 ‘바보 코스프레’···최지성이 삼성 1인자라고? 8.8(화) -이재용에 대한 법의 심판···’원숭이 사회’보다 못한 한국 8.9(수) -자택에 관리사무소가 있다? ‘삼성 자택’의 추악한 비밀 8.10(목) -카카오뱅크, 성공비결은? 기존 은행, 빠르게 사라질 것 카카오뱅크 열풍 영업수익 1위 단연코 편리함-금리경쟁력보다 혁신적 편의성-공인인증서 없는 거래 카카오톡-4000만유저 한국기존금융기관의 불친절-소매금융으로보부터 날로 먹는 이익이 너무 많아 기존의 안일한 금융카르텔에 균열 야기 금융-돈을 융통시킨다는 것 원래 국민이 돈을 빌려주고 기업이 투자를 하는 것이지만 한국은 기업이 돈을 빌려주고 국민이 빌리는 형태-서민이 돈 이자를 지불 국민이 은행의 봉이 되어버려 외환위기시 가계대..
2021.03.14 -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사상 / 경제학의 향연 - 폴 크루그먼
약장수 똥차, 불량중고차-정보격차 qwerty 시장지배력(시장범위에 따른 독과점 지정) 자동차시장-굉장히 차별화된 상품들이 경쟁하는 시장 기능적으로 똑같지만 사람들은 다 다르게 봐 권력자 문화좌파,인문좌파 급진적얘기 문제 안되는데 반시장주의로 몰아-먹고사니즘 경제학 네트워크-사회기득권에 뿌려져 공자 불혹 경제학 이야기를 일상생활에 전파하는 것은 언론 인식틀-프레임, 이;론적 패러다임 레스터 서로우, 로버트 라이시 특정 선수가 싫어도 이기고 봐야 심리 내셔널 챔피언의 경기 전략적 무역은 올림픽이 아니다 19세기 경제명제들 마저 일탈 지역마다 관세 매길 수 없다 세수입이 거의 없어 기업이 없어서 나이 30에 20센티 클 수 없어
2021.03.06 -
약장수에게 속지 않는 법 / 경제학의 향연 - 폴 크루그먼
안나 카레니나 신자유주의 레이건 정부, IMF이후의 신자유주의 고용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 기업가는 소비재만 생산하는게 아니다 이자율이 오리고 내리면서 투자재도 생산한다 이자율을 매개로 한 저축과 투자의 균형 부정 돈의 풀고 조임 들꽃을 살리고 안될경우 유동성 함정 물을 주는데 그건 재정지출 투자도 이자율에 영향을 받는게 아니라 기업가의 애니멀 스피릿 예금자 보호제도 만들어 임금협약개입, 노조보호, 산업 진흥법에 의해 노동자 직접 고용 다자녀가구 빈민층 아우토반중심의 토목, 포크스바겐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 거래량이 일정하고 화폐유통속도가 일정하다면 통화량이 느는만큼 물가는 올라간다 밀턴프리드먼 다른 변수는 일정한데 통화정책의 실패로 통화량이 줄어들면 실물경제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돈맥경화 아무도 ..
2021.03.01 -
얼마나 가져야 충분한가? 이건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2017. 8.14~8.18 방송 모음
8.14(월) -얼마나 가져야 충분한가? 이건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행복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주제 경제학에서는 행복이라는 주제를 잘 다루지 않아 왜냐하면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행복이 아니라 주로 만족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만족이라는 건 대체적으로 이윤이 극대화 될 때 쉽게 말하면 돈을 많이 벌때 만족이 극대화된다고 말할 수 있어 돈이 많아서 느끼는 경제학적 만족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하고는 분명히 다른 면이 있죠 그래서 행복이라는 주제가 등장하면 꼭 경제학과 인문학인 철학이 충돌해요 인문학인 철학에서는 인간의 행복을 굉장히 다양하게 해석을 합니다. 반면에 경제학은 그게 무슨 행복이야 말도 안되는 소리이지 돈이 많아야 장땡이지 이런 천박한 태도를 경제학이 유지를 해 그런데 이걸 차차 말씀드리겠지만 정신적..
2021.03.01 -
‘매몰 비용의 오류’···MBC 부역자들이 품위있게 죽는 방법2017. 8.21~8.25 방송 모음
8.21(월) -‘매몰 비용의 오류’···MBC 부역자들이 품위있게 죽는 방법 매몰비용이라는 개념 말그대로 가라앉아서 버린 비용 영어로는 sunk cost 물에 잠겼다는 뜻 가라앉고 물에 잠긴 돈은 지금 선택에 아무런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매몰비용의 개념 과거에 쓴 돈이나 시간은 이미 써서 사라졌으니까요 매몰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써버린 돈,매몰 되어버린 비용에 대해서 집착을 합니다. 그래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학에서는 가장 간단한 예가 비 오는 날에 폭풍우 속에서 30분동안 버스정거장에서 기다린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처음에 택시를 타서 돈을 많이 쓰는 거보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싸게 버스를 타는게 유리하다고 생각을 해서 버스정거장에서 기다렸겠죠..
2021.02.12 -
삼성전자가 몰락한다면? 핀란드와 노키아의 교훈 2017. 8.28~9.1 방송 모음
2017. 8.28~9.1 방송 모음 8.28(월) -‘5년 양형’은 적폐세력의 기회···이재용 단죄해야 8.29(화) -‘KBS·MBC 제작거부’···의미없는 투쟁은 없다 8.30(수) -‘2018 정부 예산안’···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꿈꾸다 8.31(목) -삼성전자가 몰락한다면? 핀란드와 노키아의 교훈 헤럴드 경제 기사 [시계제로 삼성] ‘노키아 몰락’ 교훈 절실한데…수년 간 법리 다퉈야 할 판 이 신문이 예를 든 노키아의 사례가 100% 헛소리라는데 있습니다' 이재용의 공백으로 삼성이 미래를 대비하지 못해서 노키아꼴이 날 것이다 그러니까 이재용을 풀어줘라 이런 논리인겁니다. 이 재용은 3년전부터 미래를 대비한게 아니고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같은 걸 추진했습니다 미래를 대비하지 않았어요 이 사람은 ..
2021.02.12 -
쫄보의 경제학’···비용 사회화’ & ’이익의 사유화’2017. 9.4~9.8 방송 모음
직진, 뿜뿜업업-21분도시-블록수직정원등대-스마트팜-스카이그린=명소=의식화법제생업터전 9.4(월) -‘쫄보의 경제학’···자유당과 촛불시민, 종족이 다르다 공포심의 경제학, 쫄보의 경제학 보수세력의 발광에는 뭔가 엄청난 공포가 담겨 있는 것 쫄보들인 겁니다 오늘은 진화심리학, 뇌과학에 관한 기초적인 이야기들이 섞여 있습니다 쫄보의 경제학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기 전에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뇌구조가 어떤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어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뇌구조에 관한 이야기는 추측이나 예단을 통해서 드리는 이야기가 아니고 신경과학 또는 뇌과학자들이 주장하는 매우 과학적인 이야기입니다 여러차례 시험을 거쳐서 입증이 난 결론이기도 합니다 우선 인류의 진화를 통해서 인간심리를 연구하는 진화심리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부분 ..
2021.01.31 -
"내가 해봐서 아는데"···이명박과 ‘작은 수의 오류’2017. 9.18~9.22 방송 모음
9.18(월) -”내가 해봐서 아는데”···이명박과 ‘작은 수의 오류’ 작은 수의 법칙 혹은 작은 수의 오류 소수의 법칙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이 이론은 행동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대니얼 카너먼이 지은 이름입니다 작은 수의 오류 이 현상을 소개해드리기에 앞서서 2009~2010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명박과 관련한 두 에피소드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른바 명텐도사건, 로봇물고기 사건이 있었는데요 명텐도 사건은 아마 게임이 관심이 있으셨던 분은 어느 정도 기억을 하실거에요 MB가 2009년 과천청사 지식경제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아니 닌텐도 게임기를 우리 초등학생들이 많이 쓰는데 우리는 이런 거 개발못하나 이렇게 한마디를 던진겁니다. 사실 전 게임을 잘 모릅니다만 게임을 좀 알거나 아니면..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