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숫다니파따(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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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있는 자 빛을 보라/숫타니파타
눈이 있는 자 빛을 보라 브라흐만을 믿던 청년들이 부처님께 귀의하여 제자가 되었다.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눈이 있는 자 빛을 보라”는 말로 수행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다. 부처님의 법은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누구든지 눈이 있으면 사물을 보듯이 있는 그대로를 보게 된다는 것..
2009.12.27 -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얕은 물은 소리를 내며 흐르지만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소리를 내는 법 없이 아주 조용하다. 어리석은 자는 반쯤 물을 채운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이는 가득 찬 연못과 같다. - 숫타니파타 -
2009.08.12 -
숫다니파따/축복경
축복경 어느날 부처님께 천상의 신이 찾아와 여쭈었다. 천상과 인간계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축복이 무엇입니까? 그 질문에 대해 부처님께서 이 축복의 경을 통해 가르치셨다. "어리석은 사람을 사귀지 않으며, 슬기로운 사람과 가까이 지내고, 존경할 만한 사람을 공경하니, 이것이야말로 더 없는 ..
2009.07.13 -
살아있는 모든 것은.
살아있는 모든 것은.. 지혜로운 자는 정직하고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잘난 체 하지 말아야 한다. 만족할 줄 알고 생활이 간소하며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 비난을 살 만한 행동을 하지 말고 세상을 향해 이렇게 외쳐야 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어떤 생물일지..
2008.11.19 -
진정한 친구
★ 허풍이나 떨면서 조금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 기회만 있으면 상대방의 결점을 노리는 사람. 이런 사람은 참된 친구가 아니다. 그러나 자식이 어머니에게 의지하듯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진정한 친구다. 이런 우정은 누구도 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없다. --숫타니파타--
2008.08.05 -
"Sutta-Nipata"(숫타니파타)
숫다니파타 "Sutta-Nipata"(숫타니파타) 01. 뱀 02. 춘다 03. 알라바타야차 04. 이치에 맞는 행동 05. 순다리카 바라드바자 06. 사비야 07. 설산에 사는자 08. 바세타 09. 으뜸가는 자 10. 늙음 *이어듣기* "Sutta-Nipata" 팔리어로 Sutta는 경전, Nipata는 모음(集)이란 의미로 "Sutta-Nipata"(숫타니파타)란 곧 경집을 말한다. 팔..
2008.07.17 -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
옛것을 너무 좋아하지도 말고, 새것에 너무 매혹 당하지 말라. 사라져 가는 자에 대해 너무 슬퍼할 필요도 없고, 새롭게 다가와 유혹하는 자에게 사로잡혀서도 안 된다. 이것이 바로 탐욕이며, 거센 격류이며, 불안, 초조, 근심, 걱정이며, 건너기 어려운 저 욕망의 늪인 것이다. 『숫타니파타』 오는 사..
2008.07.04 -
밥을 먹을 때는 몸과 마음 전체가 밥이 되어 밥을 먹어라.
부처님말씀 한 구절 90 수도하는 사람은 마치 물 위에 떠서 흘러가는 나무토막과 같다. 양쪽 기슭에 닿지도 않고 누가 건져 가지도 않고 소용돌이에 휩쓸리지도 않고 썩지도 않는다. 이 나무토막은 마침내 저 드넓은 바다에 다다를 것이다. 우리들도 이와 같아서 탐욕에 빠지거나 그릇된 일에 휘말려 들..
2008.02.18 -
남을 헐뜯지 않고 노여움과 인색함에서 떠난 사람,
부처님 말씀 한 구절 1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만을 말하며, 주고 받는 말마다 악을 막아 듣는 이에게 편안과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잡보장경) 부..
2008.02.18 -
성인
성인 207. 친한 데서 두려움이 생기고 집안 살림살이에서 더러운 먼지가 낀다. 친함도 없고 살림살이도 없다면 이 것이 바로 성인의 깨달음이다. 우리는 친한 친구가 있으면 편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말을 함부로 하게되고 이런 저런 고민도 털어 놓는다. 그런데 친한 것이 문제 되어 종종 시비로 발전..
2007.06.09 -
인체 관찰과 구성요소
193. 걷거나 서며 혹은 앉고 눕거나 몸을 구부리고 또는 편다. 이것이 신체의 동작이다. 194. 신체는 뼈와 힘줄로 연결되어 있고 내피와 살과 살갗으로 덮여져 있어 있는 그대로 볼 수는 없다. 예전에 동문수학하던 한 후배가 여자친구를 소개해 달라 했다. 야 어떻게 스님인 내게 그런 부탁을 하냐 했더..
2007.06.09 -
성실 자제 인내 보시
아알라바카 야차가 물었다. 사람에게 으뜸가는 재산이 무엇입니까? 어떤 선행이 안락을 가져 옵니까? 참으로 맛 중에 가장 맛있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최상의 생활입니까? 182. 신앙이 사람에게 제일 으뜸가는 재산이다. 덕행이 두터우면 안락을 가져온다. 진실이 맛 중 맛이며 지혜..
2007.06.09 -
설산에 사는 사람
154. 그런 분의 마음은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해 잘 정돈돼 있다.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그의 생각은 잘 자제될 수 있다. 157. 그는 주지 않는 것은 갖지 않는다. 그는 산것을 죽이지 않으려 자제하고 있다. 그는 게으름에서 떠나 있다. 눈을 뜬 사람<부처님>은 명상을 그만두지 않는다. 1..
2007.06.09 -
통달한 사람이 해야 할 일
사물에 통달한 사람이 평안한 경지에 이르러 해야 할 일. 능력 있고 정직하고 바르며 말씨는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잘난 체하지 말아야 한다. 속이 비었기 때문에 겉으로 무엇인가 티를 내려 한다. 일종의 잘난체다. 이런 것이 조금 발전하면 사기꾼 된다. 사소한 것에서 모든 큰 일이 시작된다. 친절하..
2007.06.09 -
천한 사람들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라드바자는 스승이 멀리서 오는 것을 보고 스승께 말했다. 까까중아 거기 섰거라. 가짜 사문아 거기 섰거라. 천한 놈아 거기 섰거라. 이렇게 당한 스승께서는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라드바자에게 도대체 당신은 천한 사람을 알고나 있소? 또 천한 사람을 만드는 조건이 무엇인지..
200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