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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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회 2 믿음 / 무불스님
1 기회 / 무불스님 마음의 문을 열면 진실이 찾아온다. 자기 보따리에 아둔 한다면 문은 열리지 않은 사람이다. 어떻게 살아 왔는가.....?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를 돌아보라........! 아집에 빠지면 소견이 좁아진다. 소견의 문을 열라. 조건이 없는 마음의 문을 열고. 척박한 땅이라도 씨앗을 뿌려라. 기회..
2010.08.29 -
흙을 가까이 하라/법정스님
흙을 가까이 하라/법정스님 흙을 가까이 하라 서산에 해 기울어 산그늘이 내릴 무렵 훨훨 벗어부치고 맨발로 채소밭에 들어가 김 매는 일이 요즘 오두막의 해질녘 일과이다. 맨발로 밭흙을 밟는 그 감촉을 무엇에 비기랴. 흙을 가까이 하는 것은 살아 있는 우주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흙을 가까..
2010.08.23 -
인생 8'苦(八苦)삼독심(三毒心)즐거움(三樂)
<사진은 forever with you 제공> 인생 8'苦(八苦)... 1) 첫째는 생고(生苦)이니, 태어남이 고통(苦痛) 2) 둘째는 노고(老苦)이니, 늙어감이 고통(苦痛) 3) 셋째는 병고(病苦)이니, 몸아픔이 고통(苦痛) 4) 넷째는 사고(死苦)이니, 죽어감이 고통(苦痛) 5) 다섯째는 애별리고(愛別離苦)이니, 사랑하는사람 좋아하..
2010.08.17 -
八公山 桐華寺(동화사)- 尋劒堂(심검당) 주련
柱聯 八公山 桐華寺(동화사)- 尋劒堂(심검당) 良由取捨所以不如 양유취사소이불여 着意用工總是痴漢 착의용공총시치한 本來無物何論一體 본래무물하론일체 不愛福田不樂生天 불애복전불락생천 饑來喫飯困來卽眠 기래끽반곤래즉면 愚人笑我知乃知焉 우인소아지내지언 인연따라 취하고 버림이란 ..
2010.08.16 -
꿈속에서 이룬 불사(佛事)
꿈속에서 이룬 불사(佛事) 물에 어린 달그림자 도량 가없이 넓고 환영 같은 대중들은 구름처럼 모이어 인연 없는 인연을 깊이 맺어서 꿈속에서 불사를 크게 이루고 최상의 불법을 다 배워서 나도 너도 일시에 보리 이루리 水月道場廣無邊 幻化大衆如雲集 無緣之緣深結緣 수월도량광무변 환화대중여..
2010.08.12 -
크게 행복해 지는 법
<< 크게 행복해 지는 법 >> 고운님들~ 오늘은 말복입니다... 이제 찜통더위가 막바지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아갑니다. 그러면 곧 잘 짜증이 잘 나지요. 특히 도도를 운전해 갈 때 앞차가 늦게 가면 더욱 답답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자동차를 요리조리 ..
2010.08.08 -
우리의 혼은 어디로 갔는가?
<< 우리의 혼은 어디로 갔는가? >> ◇ 몇 년 전 어느 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국조 단군상을 기독교인들이 머리를 잘라버린 사건을 우리는 아직 기억합니다. 그리고 최근세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불상의 홰손사건을 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명백히 자신의 조상을 죽이는 무지막지한 광..
2010.08.03 -
법정스님과 한 산승의 편지
법정스님의 수필집 ‘버리고 떠나기’에서 나오는 법정스님과 안거 수행중인 한 스님이 주고받은 편지의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겠지만 그 담백한 이야기가 불성(佛性)을 온전히 身證心悟하려는 우리 도반들에게 글은 짧지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는 듯하여 올려 봅니다. 산승의 편지 편..
2010.08.01 -
어머니/법정스님
-어머니- 우리 같은 출가 수행자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모두가 불효자다. 낳아 길러준 은혜를 등지고 뛰쳐 나와 출세간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해 餠?싸락눈이 내리던 어느 날, 나는 집을 나와 북쪽으로 길을 떠났다. 골목길을 빠져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뒤돌아 본 집에는 어머니가 홀로 계셨..
2010.07.28 -
인곡당 법장(仁谷堂 法長)스님의 게(偈)
> ㅣ 인곡당 법장(仁谷堂 法長)스님의 게(偈) ㅣ 아유일발낭 (我有一鉢囊) 무구역무저 (無口亦無底 ) 수수무불남 (受受無不濫) 출출이불공 (出出而不空) 나에게 바랑이 하나 있는데 입도 없고 또한 밑도 없다 담아도 담아도 넘치지 않고 주어도 주어도 비지 않는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 ..
2010.07.26 -
사랑 / 달리이라마
사랑 / 달리이라마 우리를 노예로 만드는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집착이 없는 사랑은 모든 존재가 행복을 이루도록 소망하는 사랑이다. 이런 사랑은 모든 존재에게 똑같이 주고 모든 존재를 동등하게 맞이하는 존재 방식을 권하며, 인간, 동물, 정령, 신, 반(半)신 등 모든 존재들에게, 심지어는 지옥..
2010.07.26 -
빈 마음 그것은 삶의 완성입니다
★빈 마음, 그것은 삶의 완성입니다 ★ 빈 방이 정갈합니다 빈 하늘이 무한이 넓습니다 빈 잔이라야 물을 담고 빈 가슴이래야 욕심이 아니게 당신을 안을 수 있습니다 비어야 깨끗하고 비어야 투명하며 비어야 맑디맑습니다 그리고 또 비어야만 아름답습니다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것은 빈 마음이 ..
2010.07.25 -
잠시 왔다 가는 인생이다
◐잠시 왔다 가는 인생이다◐ 잠시 왔다 가는 인생이다 인생은 풀잎 끝의 이슬이고 구름 틈새의 번개이다 만년 살줄 믿지 말라 앉다가도 엎어지고 일어서다가도 넘어지는 것이 인생이다 가난한 자나 부자나 귀한 자나 천한 자나 늙은이나 젊은이나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죽는다 돈이 많고 따르는 식..
2010.07.22 -
두 번째 화살 /인경스님
두 번째 화살 인경 스님 감정은 세계와 자신에 대한 반응입니다. 세계의 외적 대상에 대한 감정을 일차감정이라 하고, 자신에 대한 감정을 이차감정으로 구별합니다. 예를 들면 나를 간섭하는 엄마에게 심하게 화를 냈지만, 화를 낸 자신을 생각하면 우울해집니다. 성남은 즉각적이고 반사적인 반응이..
2010.07.22 -
연꽃을 주제로 한 詩 모음
연꽃을 주제로 한 詩 모음 1 關西樂府百疊中 七十一疊 / 申光洙 맑은 밤 연꽃 향기피고 달빛 찬 못 얼마동안 길 손이 넔을 잃었다 널판지 깐 부둣가에 붉은 빛 닻 줄 물기슭 다락집 남과 북을 두루 돌았다 치맛자락 날리는 아가씨들 붉은 연꽃 딴다 맑은 달빛 내린 南湖가 아름답네 붉은 연밥 따내니 물..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