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편지(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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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비결
성공의 비결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 나와요.” 모든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요. 내가 가진 능력을 100이라 가정하면 70 정도면 잘 나온 거예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100도 아니고 120의 결과를 기대하니 70이 나오면 실망할 수밖에요. 이런 억울함이 쌓여 나중에는 하..
2020.02.08 -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 “저는 선택할 때 갈등이 심한데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선택할 때 갈등이 심하면 동전을 딱 던져서 앞면 뒷면 나오는 대로 결정해 보세요.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는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이에요. 어떤 결정이든 책임을 확..
2020.02.01 -
잔소리가 싫어요
잔소리가 싫어요 “명절 때마다 결혼은 언제 하냐, 취업은 됐냐? 어르신들 잔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취업은 어떻게 됐냐 물으면 아직 안 됐으면 안됐다고 하고 슈퍼마켓이든 카페든 일을 하면 일을 한다, 말하면 되지요. 결혼 생각 없습니다, 애인도 없습니다, 그래도 돼요. 왜 아직도..
2020.01.26 -
친구들이 떠날까봐
친구들이 떠날까봐 “겉으로 밝은 척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하지만 속으론 친구들이 떠날까봐 두렵습니다.” 한번 만난 친구와 영원히 잘 지낸다는 건 불가능해요.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인연이 오면 만나고 가면 헤어지기도 하면서 가볍게 지내도 괜찮아요. ..
2020.01.19 -
수험생 아들을 위한 기도
수험생 아들을 위한 기도 “수험생 아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면 될까요?” 모두가 이로운 기도를 해보세요. ‘부처님 우리 아들 대학 붙게 해주세요.’ 기도하면 이루어질 확률은 절반이에요. 하지만 ‘이웃집 아들이 먼저 붙고 우리 아들은 빈자리 있으면 넣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
2020.01.12 -
장애인 큰 아이 때문에 힘들어요
장애인 큰 아이 때문에 힘들어요 “큰아들이 지적장애, 조울증, 분노조절장애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동생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원하는 대학도 떨어졌어요. 작은 아이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습니다.” 동생의 심리가 위축되는 게 형 때문일까요? 형의 상태를 보며 동생이 힘들 수는 있..
2020.01.05 -
전생의 업보
전생의 업보 “취직도 힘들고 인간관계도 자꾸 꼬입니다. 삼재 때문일까요?” 건물 옆을 지나가다 간판이 떨어져 머리를 다치면 전생 업보 때문일까요? 장사가 안 되면 부처님 찾아가서 ‘장사 잘 되게 해주세요.’ 기도하면 해결이 될까요? 어려움이 생길 때 굿을 하거나 종교를 찾아서 ..
2019.12.28 -
인생의 우선 순위
인생의 우선 순위 “저는 컨테이너 운수업을 하고 있는데 과적을 하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타이어가 빠지는 아찔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남들도 하니까 하긴 하는데 큰 사고가 우려됩니다.“ 우리가 배고프고 먹고 살기 힘들 때는 먹고 사는 게 더 중요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일했지만 이..
2019.12.21 -
남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하겠어요
남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하겠어요 “스님처럼 얘기를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필요하면 연습을 자꾸 해야죠. 연습하다보면 익숙해져요. 남들 앞에서 떨릴 때는 ‘좀 떨리네요‘ 하고 시작하면 돼요. 떨린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면 되는데, 안 떨리는 척하면 더 떨리고 그래요, ..
2019.12.14 -
좋은 부모 되는 법
좋은 부모 되는 법 아이를 키우는 건 어렵지 않아요. 때 맞춰 밥 먹이고 잘 놀아주면 돼요. 강아지하고도 놀아주는데 아이하고 노는 건 더 쉬워요. 부모가 이렇게 생각하면 아이들은 대부분 훌륭하게 큽니다. 부모가 아이 키우는 걸 힘들어하면 아이들은 잘 크기 힘들어요. 어릴 때부터 부..
2019.12.08 -
우애를 강요하는 어머니
우애를 강요하는 어머니 “형제들과 다툰 후 의절을 했는데 어머니가 ‘우애있게 지내라’라며 자꾸 울어서 마음이 괴롭습니다.” 형제들과 안 보는 건 큰 문제가 아니에요. 독립해서 각자의 가정을 꾸렸으니 이웃이나 다름없어요. 그런데 어머니 입장에서는 모두 한집에서 키웠으니 한..
2019.11.30 -
몸이 아프니 일도 힘듭니다
엄마가 이백 살까지 사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사는 엄마가 2백 살까지 살았으면 하는데 점점 노쇠해져 가슴이 아픕니다.” 유리그릇은 깨질 수밖에 없는데 깨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면 괴로움이 따를 수밖에 없어요. 깨지는 걸 깨진다고 아는 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아는 거예요. 인간은 ..
2019.11.23 -
삼재풀이
삼재풀이 “제가 삼재수라더니 식구들이 사고가 나고 병에 걸려 수술을 했습니다. 이런 속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설악산을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버스가 고장 나서 늦게 도착했더니 잡아놓은 호텔이 취소됐습니다. 이집 저집 헤매다 겨우 방을 구해 자고 ..
2019.11.17 -
견해 차이가 심한 부부
견해 차이가 심한 부부 “남편과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살고 싶은데 서로 너무 다릅니다.” 부부는 같아야 한다는 생각을 고정관념이라 해요. 남편은 국수를 먹고 싶은데 아내가 좋아하는 밥을 먹으라 강요하면 서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같이 국수를 먹을 수도, 밥을 먹을 수도 ..
2019.11.10 -
변화 가득한 세상
변화 가득한 세상 “무슨 일이든 금방 싫증 나서 회사도 모임도 자주 옮깁니다. 종교도 자꾸 바꾸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지금 살아온 대로 살면 돼요. 이 절 가다 저 교회 다녀도 되고 이 가게 다니다 저 가게로 바꿔도 되고 일도 사람도 이리저리 옮겨 다녀도 큰 문제 없습니다. 한..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