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행복편지(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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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너무 아파 죽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몸이 너무 아파 죽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오십견으로 양쪽 어깨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아픕니다. 젊을 때 몸을 돌보지 않았던 걸 자책하게 되고 눈물이 자꾸 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이럴 바에야 죽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얼마나 통증이 심하면 그런 마..
2019.03.31 -
당신, 외롭나요
당신, 외롭나요 "가정환경상, 혼자 살고 있는데 너무 외롭습니다." 혼자 사는 건 외로움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어떤 사람이 가을 낙엽을 밟으며 '아, 외롭다' 하면 그 외로움은 가을이나 낙엽하고는 관계가 없어요. 그 사람 마음이 외로운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치 가을이, 낙엽이 ..
2019.03.24 -
아내와 대화 잘하는 법
<아내와 대화 잘하는 법> TV 토론할 때 결론이 나던가요? 토론자는 상대의 말을 들을까요, 아니면 자기 할 말 생각하고 있을까요? 듣지 않고 자기 말만 생각하기 때문에 백 분을 토론해도 결론이 안 납니다.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상대가 나와 다름을 인정하세요. 아내는 다른 부모 밑..
2019.03.17 -
기대하는 마음
기대하는 마음 “어떻게 하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100퍼센터 순금은 없듯이, 인간관계에서 내가 기대한 만큼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꽃아, 너를 보니 좋다!” 해도 꽃은 아무 대답이 없어요. 그래도 불만을 가질 일이 전혀 없죠. 꽃에게 ..
2019.03.10 -
큰 꿈이 있는데 현실에 만족하랍니다
큰 꿈이 있는데 현실에 만족하랍니다 꿈은 꿈이지 큰 꿈, 작은 꿈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진정한 꿈과 헛된 욕심으로 나눌 수는 있지요. 좋은 의미의 꿈을 ‘원’이라고 해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괴로워하면 욕심이고요. 자전거를 배울 때 어떤가요. 세 번쯤 넘어지고 주저앉아 우는 ..
2019.03.03 -
운동, 공부, 연애, 돈, 다 포기하기 싫어요
운동, 공부, 연애, 돈, 다 포기하기 싫어요 “스님은 욕심을 어떻게 절제하시나요?” 특별히 절제하지 않아요. 계산해서 손해다 싶으면 안 하는 것뿐이지요. 학생이 공부하면 이익일까요, 손해일까요? 계산해서 얻을 게 있으면 싫어도 하고 해봤자 별 게 없으면 안 해도 문제없어요. 먹고 ..
2019.02.24 -
열정없이 살아라
열정없이 살아라 “사는 게 우울하고 꿈이나 열정이 없어요.” 사는 데 열정이 꼭 필요한가요? 열정은 조금 미친 상태입니다. 삶은 그냥 있어도 살아지는 거예요. 편하게 사세요.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내게 필요한 기본을 하되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인기를 끌어야겠다, 너무..
2019.02.16 -
아내가 별거하자고 해서 충격입니다
아내가 별거하자고 해서 충격입니다 “충실히 살아온 50대 가장입니다. 최근 집사람이 저 때문에 힘들었다며 별거하자고 해서 충격받았습니다.” 진짜 헤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동안은 부인이 애들 키워야 하니 숙이고 받아줬지만 애들 다 컸으니 남편 정신 좀 차리라고 경고하는 거..
2019.02.10 -
명절입니다
명절입니다 명절입니다. 차가 막혀 고생하며 고향에 왔는데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게 지냈나요? 언제부턴가 명절 증후군이란 말이 생겼습니다. 1년에 한두 번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 불편하다는 뜻이지요. 사랑하는 가족이 모였는데 왜 불편할까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내 기준을 고집하고..
2019.02.03 -
직장상사가 갑질해서 괴로워요
직장상사가 갑질해서 괴로워요 첫째, 그분을 좋아하진 않지만 함께 일하는 게 쉬울까요, 이직이 쉬울까요? 같이 일하는 게 더 쉽다는 결과가 나오면 같이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둘째, 좀 더 쉽게 같이 일하는 방법이 뭘까요? 사장을 찾아가, 그분과 대화가 잘 안 되니 팀워크를 위해 부서..
2019.01.27 -
오롯이 깨어나면
오롯이 깨어나면 살다 보면 지난 일을 후회할 때가 있죠? 지난 일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지나가 버린 과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아니고 지금 여기에 오롯이 깨어나면 답답한 어둠 속에 등불이 켜진 것처럼 단박에 마음이 밝아질 거예요. 감수한다는 것의 진정한..
2019.01.20 -
이혼한 남편과 재결합 해도 될까요
이혼한 남편과 재결합 해도 될까요 “이혼한 지 3년인데 아이가 자꾸 엇나가서 남편과 재결합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한 것은 더 어릴 때입니다. 이혼해서 3년이 됐다면 아이의 탈선은 아빠 때문이 아닐 수 있어요. 아빠가 돌아와서 아이가 좋아질 수도 있지만 ..
2019.01.13 -
난 안 되는 사람이야
난 안 되는 사람이야 . “아무리 해도 화가 잘 다스려지지 않아요.” . . 자꾸 화를 내지 말자, 각오하면 힘들기만 해요. 자꾸 화를 참으면 스트레스만 받다가 언젠가 폭탄이 되어 터집니다. 그리고는 결심한 대로 되지 않았다고 ‘난 안 되는 사람이야.’ 자학을 하죠. 중요한 건 화를 내지..
2019.01.06 -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행복이란 무엇일까요?...더보기 좋아요 마지막 한 땀 어떤 일이라도 그 마무리가 참 중요합니다. 한 벌의 옷을 만들 때도, 옷을 만드는 데 99%의 수고를 들였더라도 뒷마무리를 잘못하면 시장에 팔아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손님에게서 불평을 듣게 됩니다. 마무리 점검을 잘하면 미진한 부..
2018.12.29 -
봄으로 가는 길-추위가 깊어질 때
봄으로 가는 길 오늘은 일 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동짓날입니다.달이 다시 차오르는 날을 매달 초하루라고 하듯, 해가 다시 길어지는 오늘이 새해 초하루입니다. 이렇게 이치로만 따지면 오늘부터 해가 길어지니 따뜻해져야 하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 추워져요. 그것은 해가 ..
201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