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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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번뇌란?
108번뇌란? 번뇌는 중생을 괴롭히는 어지러운 마음의 파동입니다. 그것은 중생이 미혹(迷惑)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몸과 마음을 번거롭고 괴롭게 합니다. 본래 청정하여 일체의 경계(境界)를 초월한 절대적이고 영원한 본성을 자기도 있는 중생이지만, 미혹(迷惑: 事와 理의 잘못됨을 '미' 라하고, 사리..
2007.06.09 -
십이연기(十二緣起)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의 제타숲 동산에 계시면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지금 인연법(因緣法)을 설명하리니 잘 기억하고 그 행을 닦아 익혀라." 그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분부를 받았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인연법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무명을 연하여 결합이..
2007.06.09 -
중 도(中道) Ⅰ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나알리부락 깊은 숲 속의 대빈사(待賓舍)에 계셨다. 그때에 존자 산타가전연은 부처님 계신 곳에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 쪽에 물러앉아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시는 바른 소견이란 어떤 것이 바른 소견..
2007.06.09 -
십 업 (十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 슈라바스티국에 노니시면서 제타숲 동산에 계셨다. 그때에 세존께서는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일부러 짓는 업이 있으면, 나는 반드시 그 과보를 받되 현세에서 받거나 후세에서 받는다고 말한다. 만일 일부러 지은 업이 아니면, 나는 반드시 그 ..
2007.06.09 -
십 이 처(十二處)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국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셨다. "고오타마시여, 이른바 일체란 어떤 것을 일체라 하나이까." "일체란 곧 열두 가지 포섭처〔十二入處〕이니, 눈과 색·귀와 소리·코와 냄새·혀와 맛·몸과 촉감·의지와 법이다. 이것을 일체라 하느..
2007.06.09 -
육바라밀(六波羅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만약 능히 모든 재물을 아끼지 않고 항상 남에게 이익될 일을 하며, 있는 대로 따라서 보시하되 다소를 묻지 않으며, 굶주리는 세상에서는 음식을 즐기어 주되, 은혜 갚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어야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 상이 있는 자면 이 사람은 곧 보시바라밀(布..
2007.06.09 -
출 가
출가라 하면 우리는 흔히 생각하기를 스님이 되어 모든 세속적인 생활을 버리고 철저히 구도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출가를 한다고 하면 세상을 등지고 산 속에 들어가는 것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부처님은 출가시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친족을 떠..
2007.06.09 -
열 반
이제 부처님이 열반에 드실 시각이 가까와 온 듯했다. 부처님은 무수히 모여든 제자들을 돌아보시면서 다정한 음성으로 물어 보셨다. "그 동안 내가 한 설법의 내용에 대해서 의심나는 점이 있거든 묻도록 하여라. 승단이나 계율에 대해서도 물을 것이 있으면 물어라. 이것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
2007.06.09 -
안거(安居)
안거는 범어 바르사(Varsa)의 번역으로 비(雨), 장마철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며 지금의 결제를 뜻한다. 고대 인도의 수행자들은 여름 비오는 계절 동안 활동에 의하여 무 의식적으로 저질러지는 살생을 막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서 행활을 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초기 불교 수행자들은 우기(安居)를 ..
2007.06.09 -
도량석(道場釋, 木鐸釋)
사찰에서 예불 전에 도량을 청정히 하기 위하여 행하는 의식이다. 도량이란 불도를 수행하는 장소 즉 절이나 포교당. 암자를 말한다. 대개 절에는 사원청규(寺院淸規)가 있어 대중들이 일정한 규칙 속에서 생활하기 마련이다. 저녁에는 10시에 자고 아침에는 3시에 일어난다. 잘 때는 취침 종을 울리고 ..
2007.06.09 -
종송(鍾頌, 쇳송)
종을 치며 하는 독송으로 새벽종송(朝禮鍾頌)과 저녁종송(夕鍾頌)이 있다. 새벽종송은 도량석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작은 소리로부터 큰 소리로 점차 높이 울린 다음 게송을 하면서 종을 치게 된다. 그 의미는 아미타불의 위신력(威神力)과 극락세계의 장엄을 설하여 지옥의 고통 받는 유주무주의 중생..
2007.06.09 -
조석예불(朝夕禮佛)
절에서 아침과 저녁에 부처님께 예배하는 의식으로 수행의 공식적인 시작이며 하루를 반성하고 마감하는 의식이다. 절의 모든 대중은 이 의식에 꼭 참석해야 한다. 먼저 아침예불 때에는 도량석을 돌 동안 대중은 모두 일어나 세면을 하고 법당에 들어가 우선 불전에 삼배를 드리고 조용히 앉는다. 도..
2007.06.09 -
송주(誦呪)
불자들이 항상 외워야 할 불교의 게송(偈頌) 다라니(陀羅尼)를 말하는데 아침송주와 저녁송주가 있다. 원래 주(呪)란 범어 dharani의 번역으로 선법을 모두 지녀서 잃어버리지 않고 악법을 막아서 일어나지 않게 하는 부사의한 힘이 있고 또 이를 성취시킨다고 하여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독송한다. 그러..
2007.06.09 -
각단예불(各壇禮佛)
불보살께 예참하는 의식이다. <석문의범(釋門儀範)>에 보면 큰 법당(大雄殿)에서 드리는 예불문과 각 전각(殿閣)에서 드리는 예불문이 있다. 큰 법당에서 드리는 예불문으로는 향수해례(香水海禮).오분향례(五分香禮). 칠처구회례(七處九會禮).사성례(四聖禮).대예참례(大禮懺禮). 관음예문례(觀音..
2007.06.09 -
불공(佛供)
부처님께 공경하는 마음으로 향.등불.꽃.차.과일 등의 공양물을 올리는 것이다. 부처님 당시에는 생존해 계신 부처님과 스님들께 공양을 올렸으나 입멸하신 후에는 부처님의 사리탑이나 불상.탱화 등을 숭배의 대상으로 하여 거기에 공양을 올렸다. 공양의식은 불공의대상에 따라 미타청(彌陀請).약사..
200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