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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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싹틔운 그는 누구인가
나를 싹틔운 그는 누구인가 그 무엇이 싹을 틔워서 지금의 내가 되었는가. 나를 싹틔운 그는 누구인가? 곧 참 나 주인공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씨앗을 잊고서 ‘지금의 나’에게만 매달리기 때문에 온갖 고에 휘말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과거의 씨’를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 ..
2015.11.07 -
석가모니불 게송 / 주인으로 사세요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세요 / 법륜스님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언제나 중심을 잃지 않고 주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옷을 입을 때는 옷걸이로 전락하지 말아야 하고 돈을 벌더라도 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관계에서 갈등과 분쟁이 일어나는 근본 원인은 ..
2015.10.31 -
인연설 / 한용운
인연설 / 한용운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함께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만 하는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고 지치지 말고 더 ..
2015.10.24 -
무소유 / 법정스님
(사진/ 오대산의 법정스님의 집) ◆<必讀>만나서 행복했고 고마웠다" 흔히 ‘떠나고 빈자리는 더 커 보인다’고 말한다. 함께할 때, 그 존재의 의미나 소중함에 대한 자리매김을 충분히 하지 못했을 때 더 그렇다. '무소유(無所有)'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한 법정스님께서 입적(入寂) ..
2015.10.17 -
부처님의 알몸 / 모든 고통은 부처의 씨앗이다
* 부처님의 알몸 항주의 홍수 선사가 운력을 하다가 장작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깨달아 다음 게송을 지었다 박락비타물 撲落非他物 딱! 맞아 떨어지니 남의 물건 아니고 종횡불시진 縱橫不是塵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바깥경계 아니니 산하급대지 山河及大地 산이며 강이며 온 세상..
2015.10.10 -
마음은 없다 / 윤기붕
마음은 없다 / 윤기붕 우리는 마음이 있다고 믿는다.아니 믿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슬픈 마음이 오면 그것을 위로 받아야하고, 또 고통이 오면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외로움이 오면 달래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런 마음은 없다. 슬픔이니 기쁨이니 고통이니 ..
2015.10.03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 혜민스님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는가?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사이의 거리감과 쉼표 때문이다. 말이 아름다운 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울적하면 그냥 그 마음을 가만히 ..
2015.10.03 -
인연설/한용운 스님
인연설 - 한용운님 -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없음을 노여워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 원망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할 수 없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
2015.09.25 -
포대화상의 열반송
1 일발천가반 一鉢千家飯 바릿대 하나로 이 집 저 집 밥을 빌며 고신만리유 孤身萬里遊 외로운 몸이 되어 만리를 떠도네 청안도인고 靑眼睹人少 반겨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없어 문로백운두 門路白雲頭 흘러가는 흰구름에 갈 길을 물어본다. 2 미륵진미를 彌勒眞彌勒 미륵도 참다운 ..
2015.09.05 -
노 보살님과 고구마 / 릴라 임순희
지난 화요일 공부모임 중에 지혜성 보살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작년 가을 찬 비가 내리는 날 범어사에서 만났던 일이 떠오르고 그 일이 있은 후 가졌던 공부모임에서 보살님의 변화를 느끼면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의 법문 파일을 되돌려 들으면서 이 이..
2015.08.29 -
자기 공부만큼 보인다 / 릴라 임순희
자기 공부만큼 보인다 / 릴라 임순희 마음공부를 하다보면 법을 보는 눈이 각기 공부 정도에 따라 다름을 경험하게 됩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는 우리가 세상을 보듯이 도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내가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하나의 분리된 경계로 도를 구하게 됩니다. 분별..
2015.08.15 -
눈 먼 상 좌
눈 먼 상 좌 천병산 골짜기에 보문암이라는 조그만 암자가 있었다. 규모는 작을망정 천병산 줄기가 내리 뻗어 갑자기 두 갈래로 갈라진 사이 절벽 아래 자리잡고 있어서 아늑하고 경치가 아름다윘다. 계곡을 따라 십여리를 내려가면 무학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비룡천이란 개울이 마..
2015.08.15 -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 법륜스님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 법륜스님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 인..
2015.08.08 -
인연 없는 만남은 없다.
♥ 행복메시지 - 인연 없는 만남은 없다. 법우님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합니다. 하지만 인연 없는 만남과 헤어짐은 없습니다. ♢ 부처님의 사촌동생인 데바닷다는 부처님의 제자가 된 후에도 끊임없이 부처님을 입적하게 하여 자신이 교단을 이끌고 많은 사람들..
2015.07.25 -
연꽃은 진흙에서 핀다
◆연꽃은 진흙에서 핀다 나는 석기 시대여자다. 문명의 이기도 싫어하고, 컴퓨터도 ‘앨러지’가 날 정도로 싫어한다. 그 대신 돌을 좋아해서 별명이 ‘석순이’다. 돌산 그림자 드리운 동네 석산동(스톤마운틴)에서 돌 사랑에 빠진 나는 맑은 물·솔바람 소리에 묻혀 내 생의 반절 이상..
201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