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원각경(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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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법은 전체 마음에서 일어나고 萬法全心起
[원각경 강설]065// 몽지님 제공 65. “선남자야, 보살은 오직 커다란 자비의 방편으로 모든 세간에 들어가 아직 깨닫지 못한 이를 깨우쳐 주고, 나아가 갖가지 모습을 나타내 보여 거스르고 따르는 경계에서 그들과 함께 일하며 교화하여 부처를 이루게 하니, 모두 비롯함 없는 청정한 원력..
2018.12.15 -
가장자리 없는 허공에서 한 구절이 오니 無邊虛空一句來
[원각경 강설]007 7. “선남자야, 위없는 법의 왕에게 큰 다라니문이 있으니 이름을 원각(圓覺)이라 한다. 일체의 청정한 진여와 보리, 열반과 바라밀을 흘려보내 보살을 가르친다. 모든 여래는 본래 일으킨 인지에서 모두 청정한 깨달음의 모습을 원만히 비춤에 의지하여 영원히 무명(無明..
2018.11.25 -
바로 지금 이 마음이 부처이다. 卽心是佛
바로 지금 이 마음이 부처이다. 卽心是佛 바로 지금 이 마음이다. 바로 지금 이 글을 마주하고 있는 이 마음이다. 이 마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렇게 이 글을 마주하고 있음이 바로 이 마음이다. 한 생각 일으키기 이전에 이미 완전하게 드러나 있는 것이 바로 이 마음, 원..
2018.10.20 -
기러기는 그림자를 남길 뜻이 없고
일체가 평등한 그 자리, 일체가 공적(空寂)한 그 자리, 참으로 텅 빈 그 자리가 그대로 산은 산, 물은 물, 승(僧)은 승, 속(俗)은 속의 온갖 차별의 자리, 시비분별이 끝없이 일어나는 자리, 삼라만상이 묘하게 있는 자리이다. 물은 흘러가버리지만 물소리는 남아있더라. 일체가 평등하기 때..
2018.10.13 -
가없는 허공에서 깨달음이 나타나다
선 시대에 월봉(月峰)이라는 강백이 ?원각경?을 강의하는데 때마침 그 자리에 환성 지안(喚醒志安) 선사가 남루한 옷차림으로 법회에 참석하고 있었다. 월봉 스님이 원각경의 이 대목에 이르러 '무변허공 각소현발(無邊虛空 覺所顯發)'이라는 구절을 ‘ 가없는 허공에서 깨달음이 나타나..
2018.10.06 -
성철큰스님 대중법문--부처님같이 존경하라
성철큰스님 대중법문--부처님같이 존경하라 저 원수를 보되부모와 같이 섬겨라.觀彼怨家如己父母이것은 {원각경(圓覺經)}에 있는 말씀입니다.중생이 성불 못 하고 대도(大道)를 성취 못 하는 것은 마음속에 수많은 번뇌, 팔만 사천 가지 번뇌망상이 있기 때문입니다.이 많은 번뇌 가운데..
2017.08.27 -
돈교(頓敎) 대표 경전 <원각경(圓覺經)>
돈교(頓敎) 대표 경전 <원각경(圓覺經)> ‘헛것〈幻〉으로 헛것〈幻〉 닦는’ 수행법 허공의 헛꽃 알면 생사윤회 없어 / 지안스님 고래로 중국불교에서 경전을 연구하는 방법에 교상판석(敎相判釋)이라는 것이 있었다. 줄여서 교판(敎判)이라 하는 이 말은 부처님이 설한 경전들을 설..
2016.01.24 -
애욕은 생사의 근원 〔圓覺經 彌勒菩薩章〕
애욕은 생사의 근원 〔圓覺經 彌勒菩薩章〕 미륵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 보살과 미래 중생이 여래의 대열반의 바다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윤회의 근원을 끊으며, 윤회에는 어떠한 성질이 있습니까? 그리고 보리를 닦는 데는 몇 가지 차별이 있으며, 어지러운 세상에 돌아와 중생을 교화하..
2011.07.01 -
네가지 보지 못하는 것/원각경 抄
네가지 보지 못하는 것/원각경 抄 1 魚不見水 어불견수 - 고기는 물을 보지 못하고 2 人不見風 인불견풍 - 사람은 바람을 보지 못하며 3 迷不見性 미불견성 - 미혹하면 성품을 보지 못하고 4 悟不見空 오불견공 - 깨달으면 공을 보지 못한다 -종범스님 법문 중에서
2009.06.15 -
원각경(圓覺經) / 24.. 賢善首菩薩章(현선수보살장) 2
賢善首菩薩章(현선수보살장) 2 "선남자여, 가령 어떤 사람이 순전히 칠보로써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히 쌓아 두고 보시하더라도, 어떤 사람이 이 경의 이름과 한 구절의 뜻을 듣는 것만 못하느 니라. 선남자여, 가령 어떤 사람이 백천 항하사 중생을 교화하여 아라한과를 얻게 하더라도 어떤 사람이 이 ..
2009.04.28 -
원각경(圓覺經) / 23.. 賢善首菩薩章(현선수보살장) 1
賢善首菩薩章(현선수보살장) 1 경을 유통하는 공덕 그때에 현선수보살(賢善首菩薩)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정례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두 무릎을 세워 꿇고 합장하고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대비하신 세존께서 널리 저희들과 말세 중생을 위하여 이 와 같은 ..
2009.04.24 -
원각경(圓覺經) / 22.. 圓覺菩薩章(원각보살장) 2
圓覺菩薩章(원각보살장) 2 선남자여, 만일 말세에 수행하는 중생이 보살도를 구하여 세 가지 기한에 들어간 자는 저가 들은 바가 아니면 일체 경계를 끝내 취하지 말지니라. 선남자여, 만일 중생들이 사마타를 닦되 먼저 지극히 고요함을 취하여 생각을 일으키지 아니하면 고요함이 지극하여 문득 깨..
2009.04.20 -
원각경(圓覺經) / 21. 圓覺菩薩章(원각보살장) 1
圓覺菩薩章(원각보살장) 1 참회하는 법 그때에 원각보살(圓覺菩薩)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며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두 무릎을 꿇어 합장하고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대비하신 세존께서 저희들을 위하여 청정한 원각의 갖가지 방편을 널리 말씀하시어 말세 중..
2009.04.17 -
원각경(圓覺經) / 20. 普覺菩薩章(보각보살장) 2
普覺菩薩章(보각보살장) 2 선남자여, 말세 중생으로서 수행하고자 하는 이는 마땅히 목숨이 다하도록 착한 벗에게 공양하며 선지식을 섬겨야 한다. 저 선지식이 와서 친근하려 하면 마땅히 교만을 끊으며 만일 다시 멀리하더라도 응당 화냄과 원한을 끊어서 역순(逆順)의 경계를 나타냄에 마치 허공과..
2009.04.15 -
원각경(圓覺經) / 19. 普覺菩薩章(보각보살장) 1
普覺菩薩章(보각보살장) 1 네 가지 병을 여의는 법 그때에 보각보살(普覺菩薩)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곧 자리 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며,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두 무릎을 세워 꿇고 합장하여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대비하신 세존께서 쾌히 선병(禪病)을 설하시어 대중들로 하여금 미증유를 ..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