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유마경(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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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維摩經) / 16. 광엄동자와 도량
광엄동자와 도량 부처님께서 광엄동자(光嚴童子)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문병하지 않겠는가?" 광엄동자는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를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옛날 제가 비야리대성(浚耶離大城)의 문을 나가려할 때의 일이 생각나..
2009.06.10 -
유마경(維摩經) / 15. 아난다와 부처님의 병
아난다와 부처님의 병 부처님께서 아난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문병하지 않겠는가?" 아난다는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유마힐을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에 세존께서 몸이 불편하셨을 때의 일이 생각나기 때문 입니다. 그때 저는 ..
2009.06.09 -
유마경(維摩經) / 14. 라훌라의 출가
라훌라의 출가 부처님께서 라훌라(羅훌羅)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문병하지 않겠는가?" 라훌라는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유마힐을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전에 비야리(浚耶離)성 장자의 여러 ..
2009.06.08 -
유마경(維摩經) / 13. 우바리의 계율
우바리의 계율 부처님께서 우바리(優波離)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가서 유마힐을 문병하지 않겠는가?" 우바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를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에 두 사람의 제자가 파계(破戒)한 일을 마음 으로부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었지..
2009.06.03 -
유마경(維摩經) / 12. 아나율의 천안
아나율의 천안 부처님께서 아나율(阿那律)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문병하지 않겠는가?" 아나율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유마힐을 찾아가 문병하기에 적당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옛적에 어느 곳을 산책하고 있을 때의 일이 생각나기때문입니다. 그때 엄정(..
2009.06.02 -
유마경(維摩經) / 11. 가전연의 논의
가전연의 논의 부처님께서는 마하가전연(摩 迦녔?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문병하지 않겠는가?" 가전연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를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옛날 부처님께서 여러 제자를 위하여 가르침의 요점을 간략히 설하셨을 때..
2009.05.29 -
유마경(維摩經) / 10. 부루나의 설법
부루나의 설법 부처님께서 부루나(富樓那)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가서 유마힐에게 문병하지 않겠는가?" 부루나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를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옛날 커다란 숲속의 한 나무 밑에서 새롭게 배우기 시작한 비구들을 위하여 ..
2009.05.25 -
유마경(維摩經) / 09. 수보리의 식사
수보리의 식사 부처님께서 수보리(須菩提)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가서 유마힐에게 문병하지 않겠는가?" 수보리는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도 유마힐을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옛날 그의 집에 들어가 걸식하던 일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그때 유마..
2009.05.23 -
유마경(維摩經) / 08. 가섭의 걸식
가섭의 걸식 부처님께서는 대가섭(大迦ⓣ)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문병하지 않겠는가" 가섭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유마힐을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옛날 가난한 마을에서 걸식하던 일이 생각나기 때문 입니다. 그때 유마힐이 저에게 ..
2009.05.20 -
유마경(維摩經) / 07. 목건련의 설법
목건련의 설법 부처님께서는 대목건련(大目∼連)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유마힐을 찾아가 문병을 하지 않겠는가?" 목건련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그를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저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비야리대성(臻耶離大城)의 거리에서 거사 (居士)들을 위하여 설법..
2009.05.18 -
유마경(維摩經) / 06. 사리불의 좌선
사리불의 좌선 그때 장자 유마힐은 `내가 병으로 이와 같이 누워 있는데 세존께서는 어찌하여 대자비를 내리시지 않는가?'라고 생각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유마힐의 뜻을 아시고 곧 사리불(舍利弗)에게 말씀하셨다. "사리불이여, 그대는 유마힐에게 문병을 가라." 사리불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
2009.05.14 -
유마경(維摩經) / 05. 유마거사(維摩居士)
유마거사 그때 비야리대성(臻耶離大城)에는 한 장자(長者)가 있었으니 이름은 유마힐(維摩詰)이었다. 그는 아주 오랜 옛부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선근(善根)을 깊이 심어 무생인(無生忍)을 얻고 있었다. 그의 뛰어난 변재(辯才)는 걸림이 없고, 신통력을 자유롭게 구사하며 모..
2009.05.12 -
유마경(維摩經) / 04. 부처님의 설법
부처님의 설법 그때 장자의 아들 보적은 이 게송을 마치고 부처님께 다음과 같이 물었다. "세존이시여, 우리들 오백 명 장자의 아들들은 이미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는 마음을 일으켜 불국토의 청정을 얻을 수 있는지 듣고자 합니다. 세존이시여, 부디 원하오니 여러 보살이 정토(淨土)로 나..
2009.05.09 -
유마경(維摩經) / 03. 보적(寶積)의 찬가
보적(寶積)의 찬가 그때 부처님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공경을 받으며 그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고 계셨다. 그 모습은 마치 수미산이 대해(大海)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것과 같았다. 온갖 보물로 장식된 사자좌(獅子座)에 앉아 여러 곳으로 부터 찾아온 대중들을 그 위광(威光)으로 ..
2009.05.06 -
유마경(維摩經) / 02. 법회의 서곡
법회의 서곡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비야리(浚耶離)성의 암라수원(庵羅樹園) 에서 덕이 높은 제자 8천과 3만 2천의 보살들과 함께 계셨다. 그들은 모두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부처님 께서 갖추어진 지혜와 그것을 얻기 위한 수행을 모두 성취 하였으며 그것은..
200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