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불교교리·용례(1812)
-
미모 [美貌]/강병균 교수
미모 [美貌] 불교닷컴 [연재] 강병균 교수의 '환망공상과 기이한 세상' 미모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요즘 우리나라는 미모지상주의이다. 국민소득 폭증에 따라, 굶주림이나 굶어죽음은 더 이상 고통의 대상이 아니고 예쁘지 않은 게 고통이 되었다. 식량이 부족하던 필자의 어린 시절..
2016.03.06 -
아디야샨티의 <참된 명상 True Meditation>
아디야샨티의 <참된 명상 True Meditation> 가운데서 우리는 자신이 무엇인지를 실제로 깨닫기 전에, 먼저 자신이 무엇이 아닌지를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근거 없는 가정들이 탐구 과정 전체에 계속해서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뺄셈의 길’이라 부를 수 있..
2016.03.06 -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강병균교수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 불교닷컴 [연재] 강병균 교수의 '환망공상과 기이한 세상' 그림같이 아름다운 태고의 자연이 숨 쉬는 미국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에서 벌어진 일이다. 두 사람이 등산을 하기로 했다. 한 사람이 신발끈을 단단히 매느라 시간을 끌었다. 빨리 등산을 하고 싶어 조바심..
2016.02.28 -
누구야 / 릴라
"누구야!" 지금 이렇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르기만 하면 누군가 대답하기도 전에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 서암 언 화상은 매일 스스로 “주인공아!” 하고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스스로 “예!”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어서 “깨어있어라!”, “예!”, “훗날 남들에게 속지..
2016.02.28 -
무념무상[無念無想]
무념무상 무념무상(無念無想), 곧 생각 없음의 상태는 모든 생각을 제거한 뒤에 얻게 되는 상태가 아닙니다. 그것이야말로 생각의 소산, 또 다른 거대한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생각 없음은 생각이란 현상이 사실은 아무런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꿰뚤어 볼 수 있을 때 깨닫게 되는 진실..
2016.02.28 -
부자 (富者)/강병균 교수
부자 (富者) 불교닷컴 [연재] 강병균 교수의 '환망공상과 기이한 세상'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스스로 가난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엄청 부자입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누구나 그렇습니다. 영화관은 나를 위해 일 년, 열두 달, 365일 문을 열고 기다립..
2016.02.20 -
분리의 종식
분리의 종식 우리 내면에는 크고 작은 충돌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무리의 생각 덩어리들, 이것으로 인한 끝없는 감정의 변화와 충돌, 멈춰지지 않는 내면의 소음들. 사실 사람의 병은 이 마음의 병입니다. 마음의 병이란 마음의 투쟁이며 갈등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세상이 시끄러운 것..
2016.02.20 -
삼신불 (三身佛)
삼신불 (三身佛) 선지식들아, 모두 모름지기 자기의 몸으로 모양 없는 계(無相戒)를 받되 세몸(三身) 다 함께 혜능의 입을 따라 말하라. 선지식들로 하여금 자기의 삼신불(三身佛)을 보게 하리라. 나의 색신(自色身)의 청정 법신불(法身佛)에 귀의하오며, 나의 색신의 천백억 화신불(化身佛..
2016.02.20 -
아름다운 가치 / 空性
아름다운 가치 / 空性 空性 를 깨닫는 것이 마음을 깨닫는 것이다. 공성은 지혜를 말 한다. 무엇을 지혜라 하는가.? 공성을 아는 것을 지혜라 한다. 공성을 판단할수 있는 바른 견해가 바른 수행법이다 부처님의 모든 반야부의 경전이 공성을 가르치고 있다. 일체 중생을 구제 하겠다는 것..
2016.02.20 -
웃음은 최상의 보시-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음은 최상의 보시(210)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 웃는 것도 자유입니다. 찡그리는 것도 자유입니다. 웃는 사람의 운명은 햇빛처럼 빛나고 찡그리는 사람의 운명은 어둡습니다. 그 어느 쪽을 골라잡든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그래서 빛이 되어 빛나고 싶은 사람은 웃으시고, 어둠에 잠..
2016.02.13 -
인과를 믿고 두려워하라 / 무여스님
인과를 믿고 두려워하라 / 무여스님 - 한 치도 어김이 없는 인과의 법칙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인과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인과를 알아라’, ‘인과를 두려워하라’, ‘인과응보를 믿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등 인과라는 말을 깊이 새겨서 부끄럽지 않고 후회 없는 인..
2016.02.13 -
중도의 실천
중도의 실천 마음공부는 깨달음의 공부입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며 특별한 능력을 쌓아나가는 공부가 아닙니다. 깨닫는 공부라면 무엇을 깨닫는 공부일까요? 바로 우리가 마주한 세상의 참모습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을 근본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의 근본은 어떤 특..
2016.02.13 -
진제 스님의 기이한 생물관과 우주관/강병균교수
진제 스님의 기이한 생물관과 우주관 불교닷컴 [연재] 강병균 교수의 '환망공상과 기이한 세상' -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하지만, 거짓은 반대로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모든 것을 멋지게 보이게 만든다 <알베르트 까뮈> - 깨달음은 누구나 가능할지 모르나 과학은 아무나 이해..
2016.02.06 -
못된 짓 하는 이가 잘사는 경우
못된 짓 하는 이가 잘사는 경우 착한 사람이 못살고 심보가 고약한 사람이 잘사는 경우가 많다고들 한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보고 하늘이 무심하다고 개탄을 한다. 그러나 그 원인은 이생 전에 있다. 어떤 사람이 평생을 도덕과 예의를 지키고 남에게 허물 가는 일 아니 하고 살다..
2016.02.06 -
깨달음은 사회적 현상이다 /강병균 교수
깨달음은 사회적 현상이다 불교닷컴 [연재] 강병균 교수의 '환망공상과 기이한 세상' - 아동은 없었다. 오늘날 우리가 그렇게 사랑하고, 아끼고, 걱정하는 우리의 아이들은 철저하게 문화적인 구성물이다. 원래부터 있던 게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편집되었다. 근대 이전의 가내수공업을 ..
201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