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오매일여(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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堂堂大道여 赫赫分明이라
[冶父頌] 堂堂大道여 赫赫分明이라 人人本具하고 箇箇圓成이 라 祗因差一念하야 現出萬般形이로다 堂堂大道 당당한대도여 赫赫分明 빛나고 빛나 분명하도다 人人本具 사람사람이 본래 구족하고 箇箇圓成 개인마다 원만하게 이뤄있어라 祗因差一念 다만 한생각 차별로 인하여 現出萬..
2012.03.10 -
살아가는 자세를 일깨워쥐는 부처님 말씀/슬기롭게 사는길
슬기롭게 사는 길 오늘 내가 빈처(가난) 하거든 베풀지 않았음을 알며,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거든 내 부모를 내가 편히 모시지 않았음을 알라. 남의 고통 외면하고 악착스레 재물 모아 자식을 주려 하였거든 일시에 재가 되어 허망할 때 있을 것을 각오하라. 상대는 나의 거울이니 그를 ..
2012.03.03 -
언젠가 나도 깨달을 수 있을까?/법상스님
언젠가 나도 깨달을 수 있을까?/법상스님 깨달음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내가 과연 깨달을 수 있을까 없을까의 문제가 아닌 '언제' 깨달을 것인가 하는 시기의 문제에 있다. 얼마나 오랜 세월, 오랜 윤회가 필요할 지는 모를지라도 분명한 사실은 언젠가 우린 ..
2012.03.03 -
집착은 놓고 인연은 받아들인다 / 법정스님
집착은 놓고 인연은 받아들인다 / 법정스님 수행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 집착은 놓고 인연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 말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길이며 불교의 모든 교리를 실천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은 인연 따라 만들어지고 인연 따라 소멸하는 인연생기의..
2012.02.27 -
1 일상 기도 발원문 2 달라이라마 기도문
1 일상 기도 발원문 이곳에서 보낼 하루가 實하고 福되게 하소서. 지나가 버린 어제 때문에 오늘이 괴롭지 않기를 바라고 오지 않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犧牲하지 않게 하소서. 내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바로 이곳입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며 온 家族이 늘 健康하고 幸福하기를 佛 ..
2012.02.27 -
스스로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라 /원성스님
스스로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라 스스로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아요 모두가 지난 일이지요. 다시 생각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 버려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나 혼자만이 겪는 고통은 아닌가 봐요.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
2012.02.17 -
영원한 나를 찾아서
영원한 나를 찾아서 1.우리는 어디로부터 태어났는가? 바로 참나로부터이니 오직 참나를 찾기에 노력해야 한다. 2.참나가 이날까지 같이 하여 왔고,이날까지 같이 돌아갔는데도 그걸 모르니까 다시 참나를 발견하라고 알려주는 것뿐이다. 3.우리 육신은 참나에서 나타난 가지, 싹..
2012.02.10 -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다
-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다 수행자는 기도로써 영혼의 양식을 삼는다. 기도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자산이다. 사람의 이성과 지성을 가지고도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기도가 우리를 도와준다. 기도는 무엇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간절한 소망이다. 따라서 기도에..
2012.02.03 -
강물은 머무르지 않고 흐른다
" 강물은 머무르지 않고 흐른다 " 나와 남을 위한 일 착하다 해도 생사윤회의 원인이 되나니 솔바람 칡덩굴 달빛 아래서 길이 무루(無漏)의 조사선을 관할지어다. [자경문 8. 莫交世俗 英他憎嫉 막교세속 영타증질] 마음 속에 애착이 떠난 것을 ‘사문’ 이라 하고, 세속에 연연하지..
2012.01.27 -
길이 없으면 찾으면 되고...
[길이 없으면 찾으면 되고...] 길이 없으면 찾으면 되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 지난 연말 시골 읍내를 여행하던 길이었습니다. 시골 역 근처에 대형 마켓이 들어선 걸 우연히 발견하고 들려 보니, 마트 중앙에 우동과 떡복이, 오뎅을 끓여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두어 평 되는..
2012.01.21 -
근본불교는 물론 대승불교도 훌륭한 불교다
“근본불교는 물론 대승불교도 훌륭한 불교다.” 불자님들 임진년 새해가 밝은지 이제 보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미국 등 나라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뽑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총선과 대선이 있을 때 무수히 많은 공약과 슬로건이 나오지..
2012.01.17 -
벽화 이야기 / 기인(奇人) 한산(寒山)
기인(奇人) 한산(寒山) 한산(寒山)이 기인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언행과 그가 읊은 시를 들어 보면 한산이 어떠한 사람인지 더욱 잘 알 수 있다. 사람들이 한산(寒山)을 보고 말한다. 미친 사람이라고 얼굴은 세상의 눈을 끌지 않고 몸엔 다만 베옷을 걸쳤을 뿐 내 말..
2012.01.17 -
나도 밭을 간다
나도 밭을 간다 믿음[信]은 내가 뿌리는 씨앗 지혜(智慧)는 내가 밭가는 쟁기 나는 몸과 입과 마음에서 날마다 악한 업(業)을 제거하나니 그것은 내가 김 매는 것이어라. 내가 모는 소는 곧 정진(精進)이니 오직 나아갈 뿐 물러섬이 없나니 슬픔과 괴로움은 스스로 사라지고 나를 편..
2011.12.31 -
놓아버려라/원효대사
놓아 버려라/원효대사 옳다 그르다 길다 짧다 깨끗하다 더럽다 많다 적다를 분별하면 차별이 생기고 차별하면 집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옳은 것도 놓아 버리고 그른 것도 놓아 버려라. 긴 것도 놓아 버리고 짧은 것도 놓아 버려라. 하얀 것도 놓아 버리고 검은 것도 놓아 버려라..
2011.12.23 -
가을 새벽에 /한용운
秋曉/卍海 韓龍雲 虛室何生白 星河傾入樓 秋風吹舊夢 曉月照新愁 落木孤燈見 古塘寒水流 遙憶未歸客 明朝應白頭 빈 방안 어느덧 환해지고 은하 기울어 다락에 들어온다 가을바람 옛꿈을 불고 새벽달은 내 시름을 비춘다 낙엽진 나무사이 등불하나 뵈고 낡은 못으로 차가운 물이..
201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