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선불교이야기(738)
-
화두여! 나와 같이 3
화두여! 나와 같이 3 사람들은 누구나 다 화두자話頭者가 되어야 한다. 화두참구자話頭參究者가 되어야 한다. 신분이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화두자話頭者가 되어야 한다. 화두참구자話頭參究者가 되어야 한다. 본래지本來知 진리를 직접 체험하는 참구자가 됨으로..
2016.05.08 -
한암스님 어록중에서 / 지금 있는 그자리에서 꽃피워라
한암 스님 어록 중에서 1 1932년 탄허스님에게 보낸답서 道가 본래 천진하고 方所가 없으니, 실로 배울게 없다. 만일 도를 배운다는 생각이 있다면 문득 도를 모르게 되나니, 다만 그사람의 한 생각이 진실함에 달려 있을 뿐이다. 또한 누가 도를 모르리오마는, 알고도 실천을 하지 않으므..
2016.05.01 -
전로법왕신全露法王身
- 대원사 ㅇ 신통병묘용 운수급만시 神通幷妙用 運手及搬柴 방온거사에게 마조 스님이 "요즈음 자네는 어떻게 지내는가?"하고물으니 다음 게송을 지어 답하였다. 일일사무별 日日事無別 날마다 하는 일은 다른 것 없고 우오자우해 惟吾自偶諧 오직 나를 짝하여 지내가나니 두두비취사 ..
2016.04.24 -
수행 (修行) /황벽 희운
수행(修行) 塵勞逈脫事非常 緊把繩頭做一場 진로형탈사비상 긴파승두주일장 不是一番寒徹骨 爭得梅花撲鼻香 부시일번한철골 쟁득매화박비향 <황벽희운(黃檗希運)> 번뇌를 멀리 벗어나는 일이 예삿일이 아니니 승두를 단단히 잡고 한바탕 공부할지어다. 추위가 한 번 뼈에 사무치..
2016.04.17 -
스승은 弟子를 알아보지만 弟子는 스승을 못 알아 봐! /현웅스님
현웅스님 스승은 弟子를 알아보지만 弟子는 스승을 못 알아 봐! < 주간 불교연재글> 1. 예수와 베드로, 보리達磨와 혜가 사람이 바꿔지려면 내 마음에서 새로워져야 하는데 내 마음이 새로워지면 사회도 새롭고 만나는 사람도 새롭고 새해도 새롭다. 그러나 내가 안 바꿔지고 밖에만 바..
2016.04.17 -
해탈의 이모 저모 ( 1 )
해탈의 이모 저모 ( 1 )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분별을 여의면 무분별지를 얻어서 모든고뇌에서 해탈 할수있다, 실제 생활에 있어서 이러한 경지에 이르지 못하면 인간생활의 묘미를 얻을 수 없다, 다시 분별과 무분별의 실제 생활의 차이를 검토해 볼까한다. 분별 가운데 사로잡혀 있는자..
2016.04.09 -
일미선(一味禪)
일미선(一味禪) 지금 드러나기는 여러 맛으로 드러납니다. 삶의 신산스러운 매운맛, 환희와 즐거움의 단맛, 삶이 팍팍한 짠맛, 온갖 갈등의 신맛 등 삶의 모양을 따라가면 여러 가지 맛이 있습니다. 생각과 색깔과 모습까지 보면 다채롭고 변덕스러워서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합니다. 처한 ..
2016.04.09 -
선[禪]에 들어가는 문[門]
- 선에 들어가는 문 눈으로 사물을 보되 사물에 집착하지 않고 귀로 소리를 듣되 소리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이 해탈이다. 눈이 본 것에 집착하지 않으면 눈이 선에 들어가는 문이 되고, 귀가 소리에 집착하지 않으면 귀가 선에 들어가는 문이 된다. 사물의 겉모습만을 보는 사람은 그 사..
2016.04.03 -
부처와 선 禪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부처와 선 禪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불교도 종교임에 틀림 없으나 다른종교 와는 매우 다른바가 있다. 다른 종교는 신을 숭상하고 신을 의지하고 신에 귀의 하는것으로 정의가 되어있다. 신과 인간의 관계가 종교라고 하여 인간이 초인간적인 신인 절대자에게 굴복 하는것이 종교 라고 했..
2016.03.06 -
고봉원묘 스님의 두번째 오도사연 / 선요에서
목마르면 마시고 배고프면 먹음에 항시 대면함이여 다시 머리 돌이켜 생각하지 말지어다 고봉원묘 스님의 두번째 오도사연 / 선요에서 을축년이 되어 노화상이 도량에서 방부를 받는 때에 또 의탁함을 얻어서 따라가 모시고 天寧寺에 가다가 중간에 詰問함을 입었습니다 "낮에 일상생활..
2016.02.28 -
부처와 선 禪 2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부처와 선 禪 2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먼저 선가의 태도를 설명하겠다,마음자체가 불생불멸하고 부대부소 (不大不小① 크지도 작지도 않다 ② 알맞다) 하고 불구부정 (不垢不淨 =세상에는 더러운 것도 깨끗한 것도 없다는 뜻) 하고 불유불무 (不有不無실제 없는 것도 없기에 성품 (性品)은 ..
2016.02.28 -
선악을 생각하지 마라/현성스님
선악을 생각하지 마라 - 시카고 불타사 현성스님 육조 혜능 대사의 단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라. 바로 이러한 때에 어느 것이 그대의 본래면목인가? 불사선불사악(不思善不思惡) 정당심마시(正當恁麽時) 나개시상좌본래면목(那箇是上座本來面目..
2016.01.24 -
송담스님 법문
송담스님(No.246)-84년(갑자년) / 추계산철결제 법문(84.08.27)에서 이 법당에 계신 많은 신남신녀(信男信女) 사부대중이 ‘이뭣고?’, 이 ‘시삼마(是甚麽)’ 화두를 하시는 분이 많으실 줄 생각을 합니다마는, 시삼마(是甚麽) ‘이뭣고?’ 화두를 하시는 분은 ‘이뭣고~?’ 앉아서도 ‘..
2016.01.16 -
려사미거 마사도래(驢事未去 馬事到來)
려사미거 마사도래(驢事未去 馬事到來) - 나귀일도 가지 않았는데 말의 일이 닥쳐왔다. 1879년 11월, 경허 스님이 동학사 조실방에서 ‘여사미거 마사도래 (驢事未去 馬事到來: 나귀의 일도 가지 않았는데 말의 일이 닥쳐왔다)’ 화두를 들고 용맹정진한지 석 달이 지났다. 동짓달 보름께였..
2016.01.02 -
발심법문[육성법문]③ - 전강 스님[ 田岡永信]
발심법문[육성법문]③ - 전강 스님[ 田岡永信] 세상世上에서 손자 보듬고 희롱하며 아들 낳아서 부모 향화香華 전해주며..아.. 농사지으며 왜 못혀? 생활 참선해야 하는 것이지 다 끊고 여의고 떼번지고 들어 와서 ‘혼자 앉아서’이뭣고만 하는 건 그건 쪼가리 참선이요 절름발이 참선이..
201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