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당신이 주인님입니다)(10810)
-
대원각
무심은 맑은 거울과 같다. 세상 온갖 존재들을 순간순간 있는 그대로 비추는 거울의 작용엔 취사분별이 없다. 언제 어디서나 꾸밈 없이 순수하게 반응할 뿐이다. 마음에서 한 티끌의 번뇌망상도 찾아볼 수 없을 때 세상 모든 존재들은 그 모습 그대로를 들어낸다. 그 천진무구하고 밝은 지혜로 넘쳐 나..
2007.06.09 -
한도인
한도인<한가한 도인> - 한 &#8211; 1중생과 부처의 문지방 2망상을 쉬는 마구간 3푹 익다 4법 절학무위한도인 부제망상불구진 무명실성즉불성 환화공신즉법신 &#8211; 배움이 끊어진 한가한 도인은 망상도 없애지 않고 참됨도 구하지 않으니 무명의 참 성품이 곧 불성이요 허깨비 같은 빈 몸이 곧 ..
2007.06.09 -
영가 혜능을 만나다
동남풍이 불면 머리카락이 어디로 날리는가? 사견을 짖지 마라. 스님은 머리카락이 없다. 공양 전 무얼 먹는가? 공기를 먹지. 여래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주고 계신다. 영가<현각:665-713년>스님이 육조<혜능>대사를 만났다. 그는 절도 않고 다짜고짜 선상을 세 번 돈 후 육환장을 ..
2007.06.09 -
미안하지만 삶은 꿈이다
시간과 공간은 보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다. 금강경은 과학적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부합한다. 부처님이 말하셨다. 원자는 자성이 없다 색즉시공 이라고. 따라서 우리가 이름 붙인 나무도 공하니 나무가 아니고 내가 하는 말도 말이 아니다. 우주 또한 자성이 없다. 그 세계가 정말로 있는 ..
2007.06.09 -
무아를 발견하면 사물의 특성이 드러난다
사마타.지란 정관으로 생각의 흐름이 그치는 것을 말한다. 저 환을 관한다는 것은 똑 같은 환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관찰하는 것은 업이다<동> 그러나 관의 내용은 무분별로 업이 아니다<부동> 정관 &#8211; 숙정경안 환관 &#8211; 대비경안 &#8211; 환지 환의 방편 마음이 ..
2007.06.09 -
견성은 부동이다
보는 견성이 곧 참 마음이다. 이 주먹의 광명은 무엇으로 인하여 있느냐? 부처님의 황금 빛으로 주먹이란 모양이 있음을 압니다. 나의 주먹이 나의 손에 없다면 주먹을 못 이루고 눈이 없다면 볼 수 없지 않겠나? 이 비유는 같은가? 다른가? 같은데요! &#8211; 그렇지 않다. 맹인암촉장 - 손이 없다면 주..
2007.06.09 -
마음은 어디에 있나?
마음은 어디에 있나? 부처가 아난에게 말했다. 너의 그 분명하게 아는 마음이 몸 안에 있다면 비록 손톱이 자라고 털이 자라고 맥박이 뛰는 걸 보지 못해도 오장 육부쯤은 잘 알아야 한다. 만약 몸 밖에 있다면 몸과 마음이 달라 서로 관계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이 아는 걸 몸은 깨닫지 못..
2007.06.09 -
생각이 나를 만든다
복에 집착 마라. 불교의 가르침은 공이다. 신성한 것은 없다. 온 우주가 다 공하다. 우리 각자의 본성도 이와 같이 공하다. 달마에게 물었다. 당신 도대체 누구요? 몰라. 아무 것도 몰라. 황제의 마음을 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오게 만든다. 일체 법이 무아 다. 모든 보살은 공덕에 연연하지 않는다. 선행을..
2007.06.09 -
각즉부동 동적유고
애욕 &#8211; 무명 &#8211; 사장<정적 번뇌> 이장<지적 번뇌> 법 &#8211; 의식<탐진치> &#8211; 말라식 &#8211; 아뢰야식. 고통은 업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몸 소멸 &#8211; 마음 소멸 &#8211; 경계 소멸 &#8211; 법상 소멸 &#8211; 비환불멸<원각> 몸이 소멸하면 범부각 의식영역..
2007.06.09 -
형상 때문에 두 개의 마음이 생긴다
법신은 상이 없다<법신비상분>. 수보리여 32상으로 여래를 볼 수 있느냐? 예! 그러면 역사의 황제들도 모두 여래냐? 아니요! 형태로 나를 보거나 소리로 나를 구별하면 모두 사도다. 사람들은 예수의 신성한 형상<백인이며 단정한 모습 등>을 마음에 두고 숭배한다. 그 게 바로 사람들이 가진 예..
2007.06.09 -
부처가 구원한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금강경 자체에 집착 마라. 물건 자체는 대단하지 않고 역할이 중요하다. 경전을 배우라는 얘기가 아니다. 금강경은 왜 공에 대해 얘기하나? 이 말은 본체가 스스로 공 하다는 말이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생각이 만들어지면 장애가 생긴다. 보시는 복덕을 준다. 하지만 4구게 하나라도 수지독..
2007.06.09 -
분별은 육진을 구별하는 그림자다
너는 왜 나를 좋아하니? 여래의 형상을 눈으로 보고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과 눈은 지금 어디 있나? 몸 안에 있지요. 그러면 몸 밖에 있나? 그러자 내외 등 7처를 부정하시고 진심은 방소가 따로 있지않고 상주하며 대상에 따라 생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치신다. 사음에 빠져 진..
2007.06.09 -
애욕이 바로 윤회의 근본이다
신<몸> 수<감각> 심<마음> 법<마음의 현상>을 관찰 대상으로 삼아라. 중생은 고통의 대명사다. 탐진치 삼독을 버리면 도를 이룬다. 자비란 기독교의 사랑 유교의 인과 달리 벌레 천상의 신등 모든 중생에 적용된다. 자 = 평등심적 중생을 향한 사랑. 애 = 자기중심적 사랑. 남편이 죽어 애..
2007.06.09 -
냄새를 맏는다고 뭘 얻는 게 아니지 않나?
부처를 완벽한 몸<색신>을 갖춘 존재로 보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 말은 형상으로 차별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신은 신이고 부처는 부처다. 신의 형상을 만들면 그 건 신이 아니다. 형상으로 왜 또 둘을 만드나? 구름을 보고 저 건 호랑이같이 생겼다느니 토끼같이 생겼다느니 하고 형상을 만드는..
2007.06.09 -
생각도 내가 아니고 감정도 내가 아니다
마음의 상태는 진정한 존재의 근원이다. 우리 마음이 완전히 고요하고 비어있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마음을 수행할 것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관찰자의 시각을 갖는 것이다. 움직이는 마음을 또 다른 마음을 만들어 뒤에서 관찰하는 것이다. 우선 마음을 조용하게 하고 대상이나 ..
2007.06.09